한눈에 통계

한국인이 좋아하는 계절 1위는 '가을'… 좋아하는 산은?

  • 편집= 권연수
기사입력 2015.01.21 17:19
한국인에게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물었더니 가을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44%였다. 또 선호하는 계절은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다를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꽃과 나무는 무엇일까.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으로 된 땅에 사는 한국인들에게 산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산은 어떤 산일까. 한국갤럽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의 취향 변화를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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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여름·가을·겨울 중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하나요?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 44%, 봄 33%, 여름 13%, 겨울 11%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각 계절의 선호도는 2004년의 수치와 비슷해 10년간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또 가을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사랑을 받았다. 다만 봄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름과 겨울은 나이가 어릴수록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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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남자의 계절, 여자는 가을도 좋아하지만 봄도 좋아해"
    역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었다. 남성이 가을을 사랑하는 비율이 4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만 여자는 가을을 좋아하는 비율이 42% 나왔지만 봄도 38%나 좋아한다고 답해 가을과 봄을 모두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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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좋아하는 꽃 Top 5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장미 30%, 다음은 국화 11%, 코스모스 8%, 안개꽃 5%, 백합 4.4% 순으로 나타났다. 장미는 2004년 조사에서도 선호도 1위의 꽃에 올랐다. 국화는 장년층이, 코스모스는 50대가, 프리지어는 30대 여성이, 안개꽃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좋아하는 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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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좋아하는 나무 Top 5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46%가 응답한 소나무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조사에서도 같았다. 2004년에 비해 은행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등 계절을 알리는 나무들의 선호도가 상승했다. 또 피톤치드 성분으로 주목받는 편백나무, 가로수로 인기 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10위 안에 새롭게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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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좋아하는 산 Top 6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산 1위는 강원도에 있는 설악산으로 25%가 응답했다. 이어 지리산 19%, 한라산 10%, 북한산 6%, 내장산 5%, 백두산 3%로 나타났다. 이 순서는 2004년 조사와 같았다. 다만 설악산의 선호도는 소폭 하락한 대신 지역 대표 국립공원인 지리산, 한라산, 북한산, 내장산 등의 선호도가 조금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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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 권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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