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벨기에 고전 만화 '땡땡의 모험' 달 로켓 첫 출시… 1,283개 브릭·미니피겨 6종
70년 넘은 벨기에 고전 만화가 레고 브릭으로 재탄생했다. 레고그룹이 '땡땡의 모험(The Adventures of Tintin)' 시리즈를 테마로 한 첫 레고 세트 '레고 아이디어 Tintin 달 로켓(21367)'을 출시했다.
1953년작 '달 탐험 계획'과 1954년작 '달나라에 간 땡땡'에 등장하는 빨간색·흰색 격자무늬 로켓을 총 1,283개의 브릭으로 구현했다. 팬의 창작품을 공식 제품으로 개발하는 '레고 아이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작품으로, 완성품 높이는 49cm다.
미니피겨는 총 6종이 포함됐다. 우주복 차림의 땡땡과 파트너 밀루, 아독 선장, 뒤퐁·뒤뽕 형사, 해바라기 박사로 구성됐으며 헬멧과 산소통은 탈부착이 가능하다.
숨겨진 요소도 있다. 로켓 상단 원뿔 패널을 분리하면 조종실이 드러나며, 내부에는 미니피겨를 배치할 수 있는 공간과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이 담겼다. 만화 속 땡땡 일행이 처음으로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명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팬 디자이너 알렉시스 도스 산토스(Alexis Dos Santos)는 "상징적인 로켓을 정교하게 재현한 이번 세트를 통해 상상력과 모험의 즐거움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