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역대 최대’…스초생 10%↑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홀케이크 판매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홀케이크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말 성수기 수요가 집중되면서 크리스마스 대표 케이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을 이끈 주력 제품은 투썸플레이스의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이다. 스초생의 크리스마스 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제철 생딸기와 초콜릿 시트, 초콜릿 생크림을 조합한 구성으로 2014년 출시 이후 겨울 시즌마다 꾸준한 수요를 유지해 온 제품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전국 1700여 개 매장에서 동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데 주력해 왔다.
홀리데이 시즌 판매 호조에는 사전예약 서비스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투썸플레이스 앱 ‘투썸하트’를 통한 케이크 사전예약을 분석한 결과, 픽업은 12월 24일이 55%, 25일이 18%로 나타나 수요가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 집중됐다.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구조가 연말 대기 수요를 분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체 홀리데이 케이크 사전예약 가운데 스초생이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연말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품질 유지를 최우선으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반영한 케이크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