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유럽 마켓 감성 담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다이닝 & 베이커리 '메르카토521' 오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표정을 바꾸는 새로운 미식 공간을 선보였다. 아침엔 갓 구운 빵 향이, 낮엔 화덕 피자와 파스타의 활기가, 저녁엔 와인과 함께하는 여유가 이어지는 '올데이 다이닝'의 진화형이다.
오늘(22일) 영업을 시작한 컨템포러리 다이닝 & 베이커리 '메르카토521(MERCATO521)'은 유럽 도심 마켓의 생동감과 프리미엄 호텔의 품격을 동시에 구현한 '파인 캐주얼 다이닝' 공간이다. 레스토랑명은 이탈리아어로 '시장'을 뜻하는 '메르카토(Mercato)'와 호텔 주소인 '테헤란로 521'을 결합해 지었다.
'메르카토521'은 다이닝, 베이커리, 와인 부티크로 구성된 복합 미식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침에는 갓 구운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브런치 시간에는 특수 제작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와 수제 버거, 파스타, 달걀 요리 등을 선보인다. 저녁에는 와인과 맥주에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가 이어지며, 와인 부티크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와인 경험을 제공한다.
연말 시즌을 맞아 24일과 25일, 그리고 31일 디너에는 '페스티브 셀렉션(Festive Selection)' 코스 메뉴를 운영한다. 타파스로 시작해 '메르카토521 가든 샐러드', 해산물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양갈비 스테이크 또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 '메르카토521 티라미수'로 이어지는 구성이다. 가격은 1인 15만원.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메르카토521'은 파인 다이닝의 품격과 생동감 넘치는 미식 라이프스타일을 하나의 공간에 담아 호텔 다이닝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주되는 요리, 도심 속에서 느끼는 여유와 활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