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과의 데이트, 가족과의 홈파티, 친구들과의 연말 모임까지. 그 특별한 순간을 완성시켜줄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일제히 베일을 벗었다. 국내 주요 호텔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선보이는 페스티브 케이크 컬렉션은 화려한 디자인과 정교한 맛, 그리고 한정판 감성으로 연말 테이블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

각 호텔의 개성과 셰프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케이크들은 연말 테이블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화려한 비주얼부터 프리미엄 재료, 한정판 감성까지 담아낸 2025년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총망라했다.

2025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안다즈 서울 강남 - 3일간 공들인 8단 샌드 케이크
안다즈 서울 강남은 1층 아츠(A'+Z)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안다즈서울강남

'안다즈 페스티브 트리 케이크'(20만원)는 가나슈 몽떼와 체리 콩피, 카카오 시트로 8단 샌드한 비주얼 끝판왕으로, 약 3일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다. 제철 생딸기를 듬뿍 올린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10만5천원)와 헤이즐넛 풍미가 가득한 '둘세 누아젯 로그 케이크'(9만5천원)도 준비했다. 12월 7일까지 사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 우체통 모양의 감성 케이크
파라다이스는 '해피 모먼트'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5종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산타 포스트박스'는 눈 쌓인 우체통을 형상화해 아날로그 시대의 온기를 담았다.

사진제공=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높이 약 32cm의 '딸기 트리', 파라다이스시티와 부산 호텔의 인기 케이크 4종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열대과일을 품은 '화이트 윈터 펄', 레드 와인 색감의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다양하다. 11월 14일부터 사전 예약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 풍성한 오나먼트 장식
인스파이어는 레드, 퍼플, 골드 컬러의 초콜릿 오나먼트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를 시그니처로 내세웠다.

사진제공=인스파이어

'화이트 기프트 박스 케이크', '스트로베리 크림 케이크', '스트로베리 무스 타르트', 동화 속 '쿠키하우스 케이크'와 루돌프, 트리, 기프트 박스 모티브의 개별 케이크 5종도 함께 선보인다. 12월 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수령 가능하다.파크 하얏트 서울 - 한국 전통미를 담은 모던 케이크
파크 하얏트 서울은 한국의 겨울과 전통 목조건축의 미학을 재해석한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사진제공=파크하얏트서울

'엘레강스 한옥'(16만원)은 꽃살문의 구조미를 원통형으로 표현했으며, 잣과 피칸 프랄린, 배 콤포트로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사팽 디베르'(14만원)는 내소사의 나뭇결과 눈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11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코너스톤에서 픽업할 수 있다.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 글루텐프리 건강 케이크
호텔 22층에 위치한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에서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프리 '부쉬 드 노엘'(8만원)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사진제공=코트야드메리어트서울 남대문

통나무 모양의 롤 케이크로 부드러운 크림과 진한 초콜릿 크림으로 프랑스 전통 디저트의 진수를 표현했다.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픽업일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이 필수다.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 다양한 구성의 페스티브 셀렉션
베이커리 카페 '마포 에이트'가 페스티브 케이크 3종과 쇼콜라티에 셀렉션 2종을 출시했다.

사진제공=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스노우맨 빌리지', '위스퍼링 화이트 트리', '베리 블리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하며, 12월 7일까지 사전 예약 시 15% 할인을 제공한다. 수제 초콜릿이 담긴 '스위트 초콜릿 트리'와 '윈터 가넷 기프트 박스'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 합리적 가격의 4종 라인업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달콤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완성해줄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전통적 감성의 '부쉬 드 노엘', 말차 크림과 딸기의 '말차 딸기 크리스마스', 생딸기가 가득한 '레드 딸기 크림', 화이트 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4만2천원부터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호텔 파티셰의 정성으로 프리미엄 퀄리티를 구현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 캔들 케이크로 화제
호텔 '쟈뎅 디베르'에서는 시그니처 캔들 케이크 '일루미나시옹'(12만원),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포레 드 노엘'(13만원), 제철 딸기를 사용한 '베리 블라썸'(11만원)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가격은 일루미나시옹 12만원, 포레 드 노엘 13만원, 베리 블라썸 11만원이다. 11월 30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페스티브 케이크 사전 예약 시, 10% 할인이 제공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눈 내린 마을 콘셉트
워커힐에서 출시한 '2025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는 눈이 소복이 내린 고요한 마을을 모티프로 했다.

사진제공=워커힐

워커힐 시그니처 '딸기 샌드 케이크'를 베이스로 신선한 제철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화를 선사한다.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예약 후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르 파사쥬'에서 구매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 6종의 현대적 재해석
JW메리어트호텔서울의 양영주 파티세리 셰프가 선보이는 6종 컬렉션으로, 시그니처 '크리스마스 기프트'는 발로나 초콜릿 3종의 풍미를 층층이 쌓았다.

사진제공=JW메리어트호텔서울

'포인세티아 레드벨벳 케이크', '블랙 & 화이트 무스 케이크', '스트로베리 크림 케이크', '피넛버터 부쉬 드 노엘', '루돌프 타르트'까지 다양하다. 11월 15일부터 예약 가능하며,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 선착순 와인 증정 이벤트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선보인 '화이트 트리 케이크'는 타히티 바닐라빈 크림과 딸기를 층층이 쌓은 대표 메뉴다.

사진제공=풀만 앰배서더서울 이스트폴

'스노우볼 케이크'는 피스타치오 가나슈와 만다린 콩피,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클래식한 감미가 특징이다. 선착순 100명에게 프랑스산 스파클링 로제 와인을 증정하며, 11월 30일까지 얼리버드 예약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 프리미엄 한정판 3종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스티븐 진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의 한정판 컬렉션으로 '크리스탈 바닐라'(12만9천원), '몽블랑'(9만9천원),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포시즌스 리프'(30만원)를 선보인다. 훈연 바닐라, 블랙 트러플 크림 등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했다.

사진제공=포시즌스서울

크리스마스 케이크 컬렉션은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6가지 겨울 장면
호텔의 '서울 베이킹 컴퍼니'에서는 '에끌로르', '불 드 네즈', '시크레 드 산타', '노엘 보야주', '포레 드 노엘', 스페셜 에디션 '스노우 라이트'까지 6종을 선보인다.

사진제공=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가격은 8만5천원부터 28만5천원까지이며, 11월 30일까지 네이버 예약 시 13%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된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 산타 모자 모양 시그니처
'산타 모자 케이크'(6만7천원)는 산타가 테이블 위에 모자를 올려둔 듯한 유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더블트리 무스 케이크'(6만9천원)는 브랜드 트리 아이덴티티를 모티프로 했으며, '화이트 치즈 케이크'(6만9천원)와 '딸기 생크림 케이크'(6만9천원)도 함께 선보인다. 산타 모자 케이크는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카시아 속초 - 홀리데이 무드 가득한 감각적 디자인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 4층 카페&베이커리 ‘호라이즌’에서는 홀리데이 무드를 담아낸 크리스마스 케이크 컬렉션을 한정 기간 선보인다.

사진제공=카시아 속초

생딸기와 화이트 크림의 '베리 메리'(7만8천원), 일본산 최상급 말차를 사용한 '포레스트 노엘'(7만5천원), 다크초콜릿과 체리의 '미드나잇 노엘'(6만8천원), 마스코트 곰돌이를 모티브로 한 '산타 시아'(8만5천원), 독일 전통 방식의 '카시아 슈톨렌'(3만2천원)을 선보인다. 네이버 및 캐치테이블 사전 예약 시 10% 할인이 제공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회전하며 캐럴이 흐르는 쇼피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감성 여행'을 테마로 페스티브 케이크 12종을 출시했다.

사진제공=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시그니처 '메리고라운드 멜로디'(35만원)는 실제로 회전하며 캐럴이 울려 퍼지는 초콜릿 쇼피스로, 48시간 이상 제작 기간이 소요되며 50개 한정 판매된다. '윈터 아이베어'(17만원)는 커스텀 레터링 서비스가 가능하며, '윈터 보야지'(9만8천원)는 겨울 여행을 테마로 했다. 11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 - 순백의 겨울 감성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은 연말 시즌을 맞아 호텔 페이스트리 팀이 처음으로 페스티브 한정 케이크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

'블랑 노엘'(8만원)은 화이트 초콜릿 가나슈와 마스카포네 크림, 피스타치오, 이탈리아 아마레나 체리가 어우러진 케이크다. 눈이 내려앉은 듯한 순백의 장식으로 겨울의 고요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12월 22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픽업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 감각적 디자인의 5종 컬렉션
'더 델리'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페스티브 케이크 5종을 판매한다.

사진제공=그랜드하얏트서울

'라즈베리 초콜릿 트리 케이크', '피스타치오 오너먼트 케이크', '메리 스트로베리 타르트', '초콜릿 바나나 율 로그', '윈터 원더랜드 티라미수'와 함께 산타클로스와 오너먼트 모양 초콜릿 셀렉션, 파네토네·슈톨렌·판도로 등 전통 브레드도 준비했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 모던하고 세련된 케이크 3종
4층 '르물랑'에서 2025년 12월 31일까지 페스티브 시즌 에디션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크리스마스트리 케이크', '스트로베리 기프트 박스 케이크', '산타 쇼콜라 케이크' 3종 모두 7만9천원에 판매된다. 11월 23일까지 사전 예약 시 10% 할인을 제공하며, 최소 3일 전 예약이 필요하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프렌치 감성 3종
'노엘 후레즈'(8만원)는 제노아즈에 바닐라빈 커스터드와 딸기를 담았고, '노엘 프로마쥬'(6만8천원)는 레어치즈 케이크, '포레노와'(7만3천원)는 체리콩포트와 바닐라무스의 조화가 특징이다.

사진제공=반얀트리 서울

12월 13일부터 25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사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이 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 정교한 화이트 초콜릿 트리
'블랑 포레'(13만원)는 화이트 초콜릿을 층층이 쌓은 트리 케이크, '다크 포레스트'(9만8천원)는 겨울 숲의 고요함을 담았다.

사진제공=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크리스마스 루비 트리'(15만원)는 견과류와 젤리를 가득 채운 핸드메이드 초콜릿, '피스타치오 리스'(9만8천원), '딸기 케이크'(12만원)까지 5종이다. 11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페어몬트 서울 - 자체 제작 초콜릿 케이크
'홀리데이 앙주 블랑'과 '페어몬트 초코 케이크' 등 홀 케이크 2종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콘·트리 모양의 미니 케이크 3종을 선보인다.

사진제공=페어몬트 서울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판매되며, 11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최소 2일 전 예약이 필요하다.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 전통 부쉬 드 노엘
'홀리데이 루즈'(9만5천원)는 진한 초콜릿 무스와 라즈베리 젤리의 조화가 특징인 부쉬 드 노엘이다.

사진제공=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피스타치오 무스와 포요틴의 식감이 어우러진 시그니처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켈트족의 장작 의식에서 유래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 눈 내린 마을 풍경 9종
'AC 키친'에서 한겨울 눈 내린 마을 풍경을 콘셉트로 한 홀리데이 케이크 9종 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제공=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 부쉬드 노엘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예약 고객 대상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콘래드 서울 - 예술적 미식 경험 6종
콘래드 서울의 이번 페스티브 시즌 케이크 컬렉션은 시각과 미각의 경계를 허문 예술적 미식 경험으로 준비했다.

사진제공=콘래드 서울

녹차와 초콜릿의 '시그니처 트리', 화이트 실루엣의 '오너먼트', TWG 티를 사용한 '리틀 포레스트', 무화과와 라즈베리의 '크리스마스 리스', 바닐라와 엘더플라워의 '스노우맨', 다크 초콜릿과 체리의 '포니'까지 6종이 각기 다른 감도와 균형으로 완성됐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 시그니처 3종 한정 출시
오뜨 파티세리에서 '딸기 생크림 케이크', '블루베리 요거트 무스 케이크', 2단 구조의 한정판 '스노우 화이트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인다.

사진제공=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체리 주빌레와 생크림, 치즈 크림을 쌓아 만든 화이트 초콜릿 무스에 북극곰과 이글루 장식을 더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서울신라호텔 - 50만원 초고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해 고가의 케이크로 주목 받는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는 올해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5종을 출시했다. 올해 스페셜 케이크는 기본에 충실한 ‘실속형 케이크’부터 파인 다이닝 코스를 하나의 케이크로 표현한 ‘하이엔드 케이크’까지 고객들의 선택지를 한층 넓힌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신라호텔

가장 비싼 50만원에 판매하는 트러플 케이크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The Finest Luxury)’는 준비부터 완성까지 약 6~7일이 소요되는 등 셰프의 기술이 집약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한 해의 마지막 피날레를 ‘미식’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크 상단은 연말 파티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쇼콜라티에가 만든 초콜릿 아트워크 장식을 올렸고, 장식을 들어올리면 케이크 중앙에 화이트 트러플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이 등장하며, 트러플 모양의 초콜릿을 반으로 자르면 조각 형태의 화이트 생 트러플을 은은한 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는 재료 준비부터 풍미를 더하기 위한 숙성, 필링 제작 등 정교한 수작업 공정으로 인해 완성에 최대 7일이 소요되며, 희소한 제철 트러플로 인해 하루 최대 3개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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