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커코리아(대표 윤태식)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10일 진행된 CES 2025에 참가해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프링커코리아

CES는 글로벌 박람회로 알려져 있는 만큼 올해도 세계적인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그중 국내 뷰티테크 기반 스타트업인 프링커코리아는 DIY 메이크업 팔레트 키오스크 ‘프링커팝(Prinker POP) 등 혁신제품을 소개했다. 

프링커코리아가 출품한 ‘프링커팝’은 ‘Play Own Personalize(POP)’ 슬로건 하에 세계 최초의 맞춤형 팔레트 프린팅 인터렉티브 키오스크로 고안된 제품으로, 메이크업 제품 구매 전 미리 생각한 색채가 맞는지, 그 색채가 나에게 적합한지 등을 간편하게 시도해 보고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다. 또한 그날 그날 최적의 메이크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도 있는 뷰티 디바이스다.

메이크업 전 최적의 색상을 찾을 수 있도록 자신의 얼굴사진에 가상의 메이크업을 미리 적용해 볼 수도 있고, 컬러 보드를 통해 자신만의 색상 혹은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여 메이크업을 해볼 수도 있다.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자기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메이크업이 필요한 다양한 파티나 각종 행사 현장, 혹은 메이크업을 주 서비스로 하는 사업장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맞춤형 팔레트 프린팅 키오스크는 프링커코리아가 최초로 선보인 분야이기도 하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CES 2025의 프링커코리아 부스에는 약 3천여 명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프링커팝’을 시연했다. 여기에 CES 2022/2023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타투 프린터 라인인 ‘프링커M’과 ‘프링커S’ 제품도 함께 출품해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련 업체 관계자들과도 계약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번 CES 2025에서 프링커코리아는 VLC와의 북미 메이저 가전 및 소비재 관련 양판 소매점 총판 계약, IDCP와의 EU지역 총판 계약을 성사시켰다. 북미총판 계약을 한 VLC는 국내에도 잘알려진 월마트와 코스트코를 비롯해 Target, Kohl's Bestbuy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북미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이며, EU의 총판을 하는 IDCP는 EU 주요 양판점인 Euronics, Mediamakt 등을 주 대상으로 유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두 총판의 역량과 시장을 고려할 때 각각 연 4백만불의 매출실적을 기대한다”며, “이 외 여러 중소형 유통사들과도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추가 매출처 확보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링커코리아는 라스베이거스 World Market Center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Halloween & Party Expo에도 참가해 ‘프링커 팝’을 소개하며 북미를 비롯한 전세계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해당 박람회는 할로윈 제품에 관심 있는 바이어들과 제조업체들이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박람회로, 대형 소매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프링커코리아 측은 “CES 2025에서 예년과 같이 높은 관심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바로 이어지는 Halloween & Party Expo에서도 이 기세를 몰아 타투 프린터, 메이크업 키오스크를 통한 K-기술력을 알리고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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