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융합 애그테크 컨퍼런스] 대동에이아이랩, 로봇 농업 전략 공개한다
23일 킨텍스 제2전시관서 최준기 대표 연사로 나서
‘AI로 만들어가는 농업의 미래’ 제시
인공지능(AI) 기술로 농업 자동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동에이아이랩이 로봇으로 바꾼 농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대동에이아이랩은 농업 로봇 신사업 비전을 오는 10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303·304호에서 열리는 ‘AI 융합 글로벌 애그테크 컨퍼런스’에서 공개한다. 아울러 AI 자율작업, 스마트농업, 정밀농업 등 농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가 이번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AI로 만들어가는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대동의 로봇 신사업이 포함된 비전을 소개한다. 대동은 농업 로봇 사업을 신사업으로 설정하고, 간단한 운반 로봇을 시작으로 농작업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농업과 정밀농업 등 AI 기반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본과 같은 해외 사례에서 농작업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최 대표는 인터뷰에서 “농업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를 통해 자율작업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AI가 탑재된 농기계는 사용자가 더 전문적이고 편리하게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을 넘어선 AI 기반 자율작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밭 작업 분야에서 자율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할 예정이다.
대동은 모든 기술을 자체적으로만 개발할 수는 없기에 이번 컨퍼런스에서 스타트업·빅테크와 전략적 협력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최준기 대표 “스타트업과 빅테크들과 협력은 필수적이며,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율화에 필요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관련 기술에 관심 있는 인재들과 협력의 기회를 찾는다. 대동의 목표와 애플리케이션이 명확한 만큼,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유관 업종 스타트업과도 협력할 방안이 많다고 설명했다.
대동에이아이랩의 목표는 단기적으로 AI 자율작업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정밀농업 기반 영농 대행업 진출에 필요한 AI와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대동에이아이랩의 농업 로봇 전략과 로드맵이 소개된다. 김 대표는 “대동만의 독창적인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고, 향후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농업 시장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 내 AI 전시인 ‘TAS(THE AI SHOW) 2024’ 부대행사로 열린다. ‘AI 융합 글로벌 애그테크 컨퍼런스’는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신청자에겐 6만 원 상당의 상품이 현장에서 제공된다. 이 외에도 경품을 통해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등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글로벌 애그테크 컨퍼런스 신청 사이트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