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북테크 통해 엔터테크 미래 가능성 확장"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북테크로 엔터테크 사업을 확장하며 ‘엔터테크로 세상에 행복에 주는 기업’의 사명을 실천했다.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 혁신 대표 행사 ‘퓨처 테크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AI Inside AI Everywhere’를 주제로 미래 혁신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용호 대표는 엔터테크와 첨단 로봇 분야를 집중 조명한 개막 2일 차 키노트 연사로 참석해 AI,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2.0을 융합한 초일류 엔터테크 기업으로의 비전을 전하며 신사업 ‘북테크’를 소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슈퍼 IP(지식재산권)와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미디어, IP, 커머스, 테크 등 빅4 비즈니스 모델로 엔터테크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북테크’, 지드래곤의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 공연, 카이스트와 R&D 협업 등 굵직굵직한 미래 전략사업을 강조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전개될 ‘북테크’ 사업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그리는 철학과 행복을 내포한다. 한정판, 영문으로 출간될 우주동화 ‘흰코뿔소의 꿈(The Dream of a White Rhino : for freedom in the meta universe)’은 철학, 사회과학,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표방하는 세계관, 기업이 추구해야 할 독창적인 요소를 담았다.
‘흰코뿔소의 꿈’은 ‘책’과 현대와 미래를 상징하는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책으로 최초의 엔터테크북을 추구한다. 책에 포함된 NFC 카드를 스마트폰으로 태그하면 AI 챗봇을 통해 책 내용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 및 대화를 할 수 있다. 최대표는 ‘거품’이라는 메타포가 마치 나비의 완전 변태처럼 창조가능한 요소로 지금의 메타버스 산업의 위기와도 일맥상통한다고 전했다.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메타버스는 거품이다'라는 파격적인 문구를 사용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다.
이 책에서는 ‘거품’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거품이 무(無)의 공간에서 깨어나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세상에 뛰어들며, 장소마다 다양한 동물로 변신하면서 세상을 경험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품이 변신하는 동물 중에는 붉은여우, 레서판다, 흰코뿔소 등 멸종위기종으로 구분된 동물이 다수 등장한다.
'흰코뿔소의 꿈' 발행인 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최고행복책임자)인 최대표는 "'흰코뿔소의 꿈'은 단순히 메타버스 기술을 설명하는 '메타버스 서적'이 아니"라며 "정확히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정의하는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 속성 등을 ‘존재’라는 주제로 풀어낸 고찰에 가깝다.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메타버스는 ‘거품’이라는 정의를 내림으로써 메타버스의 새로운 출발을 가능토록 한다”고 발행 의도를 전함과 함께 메타버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예고했다.
이어 “AI 메타버스는 어딘가 존재하는 세계가 아니라, 자신의 변화에 따라 창조가능한 것. 북테크를 시작으로 엔터테크로 확장해 개개인의 삶을 좀 더 이롭게 하자는 것이 이번 책 출간의 목표”라고 전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흰코뿔소의 꿈’을 단순한 동화책을 넘어 AI 보이스로 공간의 제약 없이 접근가능한 에듀테크 프로젝트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북테크’는 엔터테크 기업의 혁신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북테크는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기업 측은 전했다. 갤러시코퍼레이션은 ‘북테크’를 통해 엔터테크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미래 산업의 방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라스베이거스 스피어돔 콘서트, 카이스트와의 ‘엔터테크랩(미래기술연구센터)’ 연구소 설립 예정 등 ‘엔터테크’를 주축으로 본격적인 미래전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과학 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지속가능성, 창의성, 치유, 비영리와 영리의 공존으로 ‘엔터테크’의 새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기업의 가치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