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국관광청

미국관광청이 첫 한국 단독 ‘2024 미국 관광청 세일즈 미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웨스틴 조선 서울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린 이번 미션은 서울을 넘어 부산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또한, 이번 미션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과 파트너십을 통해 개최된 가운데, 미션 기간 동안 두 도시에서 글로벌 엔트리 면접을 진행하며 총 470명의 한국인 여행객들을 글로벌 엔트리 모바일 앱에 등록시키기도 했다.

이번 세일즈 미션에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워싱턴 D.C., 휴스턴 등 미국 주요 도시의 관광청과 윈 & 앙코르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등 미국을 대표하는 어트랙션 파트너들을 포함해 총 24개의 현지 파트너사에서 31명이 참석했다. 

미국관광청은 이번 미션을 통해서 미국 파트너사들이 국내 주요 여행 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인들이 주목할 만한 여행지, 어트랙션, 그리고 여행 상품들을 효과적으로 소개 및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 올해 미션에서는 새로운 관광청 및 어트랙션 파트너사들이 참가하며 국내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미국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매력에 대해서 배우고, 현지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가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 만큼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서울에서는 한국 및 현지 파트너사들 간의 1:1 미팅 및 주요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된 VIP 만찬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산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의 주도 아래 주요 상품 설명회 및 심도 있는 교육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미국관광청에 따르면, 2023년 미국에 방문한 한국인 수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1,600,400명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주요 해외 시장 중에서 5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의 수도 700,7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2% 상승, 2019년 대비 80.7%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부터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관광청은 여행업계, 그리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및 PR 전략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와 영향력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미국관광청 글로벌 트레이드 마켓 디렉터 수지 셰퍼드는 “한국은 미국에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고, 이번 미션을 통해 현지 및 국내 파트너들과 수많은 유의미한 미팅들이 진행된 만큼, 앞으로도 주요 파트너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하여 한국 여행객들이 미국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체험하기 위한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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