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윈정형외과-제노스, bright WBCT 임상 MOU 체결
윈윈정형외과(대표원장 박은수)와 ㈜제노스(대표자 정성민)가 지난 9일 bright WBCT 공동 임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체중부하 조건하에 앉거나 서서 촬영이 가능한 CT 장비 'bright WBCT(Weight-Bearing Computed Tomography)'의 임상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WBCT는 체중이 지지된 상태에서 족부 족관절 및 무릎 등 하지 부위에 대한 해부학적 구조의 이상 여부에 대해 정화한 진단 결과를 얻도록 돕는 장비다.
제노스 관계자는 "bright WBCT는 치과용 CT를 연간 1,000대 이상 개발·생산해 온 덴티움의 CBCT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고, 특히 환자 피폭량을 최소화하도록 저선량 기술이 도입됐다"며 "무엇보다 최상의 뼈조직 임상 이미지 해상도로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고 소개했다.
협약에 따라 윈윈정형외과는 국내 최초로 bright WBCT를 도입하여 관절 부위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임상 활용을 시작하고, 제노스도 임상을 원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윈윈정형외과 박은수 대표원장은 "족부, 족관절은 다른 정형외과 파트보다 진단과 치료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편"이라며 "의료진의 임상경험은 물론 정확한 진단 장비가 매우 중요하기에 bright WBCT를 활용해 족부질환 등 하지 부분의 진단과 치료 정확성을 높이도록 임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제노스 관계자는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족부 질환에 특화된 윈윈정형외과와의 MOU를 통해 당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bright WBCT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제노스는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치료 효율을 높이고 정확한 진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윈윈정형외과는 족부 족관절 및 하지 질환, 스포츠 의학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치료에 나서고 있는 서울 아산병원 출신의 박은수 대표원장이 이끌고 있다. 박은수 대표원장은 특히 다른 관절보다 구조적으로 복잡하여 치료가 어려운 족부 질환의 특화된 진료를 통해 발과 다리를 치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윈윈정형외과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