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유 플래닛 제공

국내 소재기업 피엠유 플래닛이 무기질 미네랄 기반 복합소재 'PMU'를 앞세워 국내외 친환경 소재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PMU는 무기질 미네랄 60%, 폴리머 35%, 첨가제 5%로 구성된 복합 소재다. 회사는 석유계 수지 사용 비중을 낮추고 천연 무기질을 주원료로 적용해 탄소배출 저감을 고려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PMU는 국제표준 ISO 14067 기준 탄소발자국 검증에서 kg당 1,435g CO₂-eq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규격 ASTM D5511에 따른 혐기성 생분해 시험에서는 779일간 90.3%의 생분해율을 확인했다. 해당 시험은 매립 환경을 모사한 혐기성 조건에서 생분해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PMU가 기존 생분해 소재 대비 가격 경쟁력과 함께 내구성, 내열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자체 소재에 대한 ISO 22196 항균 시험도 완료했으며, 이를 적용한 완제품은 세균 증식 억제와 교차오염 저감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조 공정 호환성도 특징으로 꼽힌다. PMU는 기존 PE(폴리에틸렌) 소재를 사용하는 사출, 압출, 블로우 등 범용 제조설비에서 별도의 설비 교체나 공정 변경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는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친환경 소재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피엠유 플래닛은 친환경 소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SGS, TÜV SÜD, Intertek 등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을 통해 탄소발자국, 생분해성, 식품 접촉 안전성, 유해물질, 기능성 물성, 운송 안전성 등 6개 분야에서 총 17건의 인증 및 시험성적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무기질 칼슘 함량과 분말 입도(mesh)에 따라 산업용, 식품용, 위생용, 의료용 등으로 구분해 공급하고 있다. 현재 식음료 용기, 산업용 포장재, 병원 및 약국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소모품 등을 적용 분야로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펠릿 기반 3D 프린팅 소재 등 차세대 응용 분야도 검토하고 있다.

본 소재에 대한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피엠유 플래닛은 중국 현지 제조사와 협력해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 법인을 중심으로 품질관리와 인증,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저탄소제품 인증 등 추가 인증을 추진하며 공공조달과 국내외 공급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피엠유 플래닛 윤호 대표는 "친환경 소재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생산 현장에서의 활용성이 함께 갖춰져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PMU의 탄소발자국 검증과 생분해성, 기존 설비 호환성을 바탕으로 식품, 산업, 의료, 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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