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AI Awards 2023] 변순용 서울교육대 AI윤리인증교육연구센터장, AI 윤리·교육 공로 특별상 수상
AI 윤리·안정성 평가하는 시상식서 개인 부문 특별상 수상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AI윤리인증교육연구센터장이 AI 윤리 교육에 앞장선 전문가로 꼽혔다. 로봇·자율주행·데이터 윤리에 관한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Good AI 어워드 2023’ 개인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AI 안정성 확보를 위한 AI 윤리 가이드라인 구축과 AI 윤리 교육 및 교재 개발 등 AI 윤리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TAS 2023(THE AI SHOW)에서 진행된 ’Good AI 어워드‘는 AI 기술력과 윤리를 모두 중요시하는 기업과 연구자를 찾는 시상식이다. 변순용 교수는 2012년부터 매년 전국 학생 로봇 윤리 토론 대회를 열어 로봇 윤리에 대한 필요성에 알려왔다. 또 로봇 윤리 공론화를 위한 로봇 윤리 가이드라인을 한국로봇학회 산하 로봇윤리 연구회를 구성해 개발한 공로가 있다.
이밖에 한국형 자율주행자동차 윤리가이드라인 개발, AI 윤리 가이드라인 개발, 초등학생용 AI 윤리 교재 개발 등을 수행해 왔다. 더불어 산업 AI 윤리 표준화 포럼 의장으로 AI 윤리 가이드라인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김영수 디지틀조선일보·조선비즈 대표이사, 이준원 스마트 미디어 그룹 첨단 대표이사, 황민수 더에이아이(THE AI) 대표,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국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차인혁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서영주 포스텍 AI 대학원 원장, 이정우 서울대 교수, 황기연 홍익대 부총장,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 이유정 법무법인 원 AI 팀장, 김봉제 서울교대 교수, 이경환 전남대 교수, 송길태 부산대 AI대학원장, 윤명숙 NIPA 팀장, 주윤경 NIA 수석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이번 개인 부문 시상에는 AI 안전성을 탐구하고 이를 사회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연구한 공로가 높은 사람을 선정했다.
변순용 서울교육대 AI윤리인증교육연구센터장수상과 더불어 이번 시상식에서 특별상 개인 부문으로 △ 스튜어트 러셀 미국 UC버클리 대학교 교수 △토비 월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교수 김형주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 기업 부문에는 △인텔리빅스 △씽크포비엘 △올거나이즈 △띵스플로우 △코어소프트가 선정됐다.
‘Good AI 어워즈’는 올해 2회째다. 지난해 기업 부문으로 LG AI연구원(대상), KB국민은행(최우수상), 포티투마루·온코크로스(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수상은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 김명주 서울여대 바른AI연구센터장, 이찬규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 김대원 카카오 인권과기술윤리팀장 등이 받았다. 매년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AI의 개발에 기여한 혁신적 주체(기업·단체·기관·개인 등)를 발굴하고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리는 AI 전문 전시회 ‘TAS 2023(THE AI SHOW 2023)’ 개막식 직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