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타타대우와 할부금융사 합작법인 출범 맞손
우리금융캐피탈이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설립을 위한 JV(Joint Venture)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2002년 11월 대우자동차로부터 분리, 2004년 대우상용차의 지분을 100% 인수해 출범한 트럭 전문 자동차 제조회사다. 120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업무제휴를 통해 우리금융캐피탈은 상용차금융을 회사 포트폴리오의 25%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타타대우상용차에 차량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타타대우상용차 구입 고객에게는 금리 경쟁력을 갖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경쟁력을 갖춘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 전략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상용차 부문 최고의 경쟁력과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