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은 바다의 가치와 해양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일인 ‘바다의 날’이다.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며, 바다와 환경을 지키지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주목받고 있다.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환경을 생각한 소재의 밀폐용기부터 제품을 버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품 판매 서비스까지 바다와 환경을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식물유래 성분이 포함된 원료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3로 낮춘 코멕스산업 ‘에코 클리어’
코멕스산업의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는 환경을 생각해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SK케미칼과 협업해 개발한 ‘에코 클리어’는 신소재 ‘에코젠 프로(ECOZEN Pro)’를 사용했다. ‘에코젠 프로’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타 플라스틱 대비 약 1/3 수준으로, ‘에코 클리어’ 3.3kg 사용 시, 나무 2/3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에코젠 프로’는 내열도, 내오염성, 내화학성이 우수한 소재로 냄새 배임이나 색 배임이 거의 생기지 않고, 식기세척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에코 클리어’ 제품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밀폐용기 뚜껑 전면부 중앙에 위치하는 돌출부위를 없애 뚜껑 전체가 매끄럽고, 잠금장치 부분은 크리스탈 굴절 느낌의 부드러운 곡선 형태를 구현했다.

천연펄프 원단을 사용해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버리는 물티슈 같은 생활용품을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바꾸면 좋다.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는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돼 미세플라스틱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번들백 포장재와 캡에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30% 사용하여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이상 줄였으며, 캡에 부착해 온 스티커를 제거하여 플라스틱 사용량도 감소시키고 분리수거 배출 시의 불편함도 줄였다.

국내 최초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 탑재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미세플라스틱은 바다를 오염시키고 사람과 동·식물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개발했다.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는 ‘에코버블’ 기술을 적용해,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또한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의 ‘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뿐 아니라 최근 세탁했던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해줘 세제 낭비를 줄이고 환경 오염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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