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제주 티뮤지엄 리뉴얼 오픈…특별한 경험 제공하는 서비스·메뉴 변경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오설록이 5월 3일 제주 티뮤지엄을 리뉴얼 오픈했다. 티뮤지엄은 한국의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만든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으로, 2001년 개관 이후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자연경관과 건축물이 하나의 공간으로 어우러지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또한, 녹차밭 안의 매장이라는 특성을 극대화하고 차밭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는 공간과 티뮤지엄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와 메뉴 전반을 변경했다.
오설록 관계자는 “좌석을 늘림과 동시에 모든 공간에서 방해 없이 자연을 조망하는 찻자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스터리 존에서는 차 생산 과정과 재배지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찻잎을 덖어 차로 생산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갓 만들어진 차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제주 티뮤지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