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알뜰교통 신한카드 회원 수 30만 돌파
신한카드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비롯해 택시, 마트, 편의점, 커피전문점에서 다양한 생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교통 신한카드' 누적 발급 30만 매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알뜰교통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신한카드가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2019년 6월 출시한 이 카드는 월평균 발급량 1만 매 수준을 유지해오다 교통비 할인 특화 카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2개월 동안 두 배 가까운 3만 7000매가 발급되며 누적 발급 30만 매를 넘어섰다.
특히, 생활비 절감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30대 청년층의 발급 비중이 높았다. 알뜰교통 신한카드의 연령별 누적 발급 비중을 보면 20대 38.0%, 30대 33.6%, 40대 12.4%, 50대 10.4%, 60대 이상이 5.2%로,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1.6%에 달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금까지 알뜰교통 신한카드를 통해 이용 고객들이 절약한 대중교통 요금은 마일리지를 포함해 약 274억 원으로, 연도별로는 2019년 2억 6000만 원, 2020년 30억 4000만 원, 2021년 81억 1000만 원, 2022년 130억 원으로 매년 더 많은 고객이 교통비 할인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한편, 알뜰교통 신한카드는 4월 1일부터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통한 후불 교통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는 알뜰교통 신한카드를 삼성페이에 교통카드로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과 갤럭시워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