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 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가 단백체 데이터 해석 도구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베르티스는 지난 6월 30일 열린 제21차 한국단백체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타깃 단백체학 분석을 위한 딥러닝 및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베르티스 바이오사이언스 CTO 김상태 박사 /사진 제공=베르티스

이날 강연에는 베르티스의 미국법인인 베르티스 바이오사이언스의 김상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서 베르티스가 개발 중인 딥러닝 기술 기반 타깃 단백체 데이터 해석 도구인 AutoMRM의 개발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김 CTO는 기존 MRM(multiple reaction monitoring)을 활용할 때 600시간 걸리는 단백체 데이터 분석 소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AutoMRM에 대한 최신 연구 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테오믹스는 인체 내 단백체에 대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만큼 프로테오믹스가 가진 효용성을 임상과 의료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인포매틱스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와 바이오인포매틱스를 결합해 암 및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진단 및 분석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 참여를 계기로 국내 프로테오믹스 연구 분야가 눈에 띄게 성장 중이며, 국내 연구진들을 통해 주목할 만한 시도와 성과가 창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프로테오믹스 공동체의 일원이자, 프로테오믹스 기반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프로테오믹스 분야를 알리고 관련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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