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피드 챔피언 F1 시리즈 신제품(사진제공=레고코리아)

레고그룹이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 포뮬러 원(F1)과 협업하여 신제품 18종을 선보였다. 이는 레고그룹과 F1이 지난 9월에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레고 최초로 F1 10개 팀이 모두 포함된 이번 컬렉션은 스피드 챔피언, 듀플로, 시티 등 레고의 다양한 인기 시리즈 제품으로 구성됐다. F1 출범 75주년을 맞는 2025년 1월부터 시리즈별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 중 레고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는 F1 10개 팀의 상징적인 레이스카를 개별 제품으로 선보여 10종을 모두 모으면 F1 디오라마를 완성할 수 있다. 모든 팀의 차량과 F1 및 F1 아카데미 쇼카를 레고 미니어처로 수집할 수 있는 ‘레고 F1 소장용 경주용 자동차(71049)’도 출시된다.

레고 시티 신제품 6종은 F1 경기가 열리기까지의 주요 순간들을 실감나게 재현했다. 차량 운송부터 차고에서의 정비,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와 피트 스탑까지 레고로 몰입도 높은 조립과 액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한 ‘레고 듀플로 F1 팀 경주용 자동차와 드라이버(10445)’도 만나볼 수 있다. 원하는 팀의 상징으로 꾸밀 수 있는 자동차 세 대와 드라이버 피겨가 포함됐다. 

이번 레고 F1 컬렉션 18종은 2025년 1월 1일 레고 시티 6종과 듀플로 세트를 시작으로 스피드 챔피언 10종은 3월 1일, ‘레고 F1 소장용 경주용 자동차(71049)’는 6월 1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줄리아 골딘(Julia Goldin) 레고그룹 최고 제품 및 마케팅 책임자는 “혁신과 창의성으로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F1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F1의 짜릿함과 레고 놀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결합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온 가족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밀리 프레이저(Emily Prazer) F1 최고 운영 책임자는 “모든 팬들이 레이스의 전 과정을 정교하게 담아낸 이번 제품을 통해 F1의 세계를 더욱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그룹과 F1은 오는 2025년 ‘빌드 더 스릴(Build the Thrill)’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과 그랑프리 현장에서 운영되는 레고 인터랙티브 팬 존을 중심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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