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카드] 충전 필요없는 ‘후불 기후동행카드’ 나온다
‘기후동행카드’가 신용·체크 카드 후불 기능까지 더해져 더욱 편리해진다.
서울시가 한 장의 카드로 일반 구매와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주요 기능은 ▲신용·체크 카드결제 기능 ▲이용금액 자동 청구 ▲별도 충전·환불 없이 이용 ▲다양한 카드사별 혜택 추가 등이다. 지난 7월 본 사업 시행 이후 지속적인 이용자를 위한 편의 증진을 예고한 만큼, 신규 기능이 대폭 구현됐다.
첫 서비스 개시일은 11월 30일이며, 11월 25일부터 사전에 발급을 신청, 28일부터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할 수 있다. 참여사는 티머니와 9개 주요 카드사다. 시는 그간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출시를 위해 신한,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바로, IBK기업), 삼성, 우리, 현대, 하나카드 등 9개 카드사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시스템 구축 등 과정을 마쳤다. 25일부터 카드사별 출시 일정에 따라 발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우리카드와 비씨(IBK기업)은 추후 별도로 출시 예정이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이용자의 교통 이용 금액에 따라 자동 정산이 적용된다. 결제일에 따라 말일 30일 기준 교통비를 정액 이상 사용할 경우 무제한 대중교통 혜택이 적용돼 초과 금액분은 할인이 적용된다. 만약 ‘후불 기후동행카드’로 정액 이하를 이용했을 경우, 일반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되므로 환불 등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대중교통을 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말일이 30일인 경우 6만 2천원, 28일인 경우 5만 8천원, 31일인 경우 6만 4천원이 청구(혹은 캐시백)되며, 정액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시가 부담하는 식이다.
단, 카드사별 청구 기준에 따라 신한, KB국민, 롯데, 삼성카드는 청구할인(정액청구)이 적용되며, NH농협, 비씨, 현대, 하나카드는 캐시백 형태로 익월 환급 혹은 카드값 할인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발급 카드사 : 티머니 외 9개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바로, IBK기업), 삼성, 우리, 현대, 하나 / 단 우리, 비씨는 추후 별도 출시 예정)
사전 발급 신청일 : 11월 25일
서비스 개시일 : 11월 30일
주요 기능
1) 신용·체크 카드결제 기능
2) 이용금액 자동 청구
3) 별도 충전·환불 없이 이용
4) 다양한 카드사별 혜택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