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과 무더위 속에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가 집콕의 지루함과 무더위를 잊게 해줄 다채로운 주류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입안 가득 상쾌한 탄산감으로 시원하게 즐기는 스파클링 막걸리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가 선보인 ‘지평 이랑이랑’은 청량감을 극대화한 스파클링 막걸리다. 국내산 쌀을 원료로, 레몬농축액과 허브류의 상큼하고 후레쉬한 산미에 자일리톨을 더해 깔끔하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지평 이랑이랑은 알코올 도수 5도이며, 마셨을 때 톡톡 기포가 느껴지는 탄산감으로 입 안에 상쾌한 기운이 퍼져 나와 더운 여름철에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을 개봉할 때 일어나는 탄산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샴페인처럼 풍부한 탄산을 함유해 샴페인 잔, 와인 잔 등과 더 잘 어울려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좋다.

여름 더위 산뜻하게 날려줄 맥주
복숭아 밀맥주 에델바이스 피치가 더 리얼해진 맛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알프스 프리미엄 밀맥주 에델바이스는 ‘에델바이스 피치’의 레시피와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해 출시했다. 리뉴얼된 에델바이스 피치는 인기 과일인 복숭아 함유량은 높이고 알코올 도수는 기존보다 낮은 3.5%로 내렸다. 제품 패키지 또한 알프스 맥주 에델바이스의 청정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복숭아의 산뜻함도 느껴지도록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에델바이스 피치는 밀맥주 특유의 부드럽고 깊은 풍미에 복숭아 과즙을 더해 마치 복숭아를 머금은 듯 기분 좋은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특히, 더욱 진해진 복숭아와 알프스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 같은 에델바이스 오리지널의 풍미가 어우러져 싱그러운 복숭아의 맛과 향을 더욱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가벼워진 3.5%의 알코올 도수 덕분에 여름 휴가철 캠핑, 피크닉 등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시간에 즐기는 ‘홈맥’으로도 제격이다.

알함브라 궁전으로 친숙한 스페인 남부 도시 그라나다에서 탄생한 브루어리, '세르베자스 알함브라'의 수제 맥주 ‘알함브라 라거 싱귤러(알코올 함량 5.4%, 500ml 캔)’가 출시됐다. 

‘세르베자스 알함브라’는 수십 년 동안 장인들이 정교한 생산 공정을 거쳐 수제 맥주를 양조해오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섬세한 문양을 모티브로 한 캔 디자인은 특유의 예술 정신을 드러낸다. '알함브라 라거 싱귤러'는 무겁거나 가볍지 않은 중간 정도의 바디감을 자랑하며, 은은한 과일과 꽃의 아로마의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균형 잡힌 쓴맛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끝 맛과 함께 꽃 내음을 느낄 수 있는 맥주이다.

‘부드바르 맥주’와 체코 유리 세공의 기술로 만든 전용 유리잔은 체코를 상징하는 두 개의 체코 문화 유산이다. ‘부드바르 맥주’는 최고급 체코산 모라비아 몰트와 홉 생산지로 유명한 자텍지방의 사츠 홉, 부드바르 부르어리 지하 300m에서 끌어올린 1만년전 빙하기에 생성된 대수층의 깨끗하고 순수한 물만을 사용하여 양조하고, 일반 다른 맥주보다 긴 90일간의 숙성과정을 거쳐 깊고 풍부한 풍미가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코 유리 세공의 현대적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부드바르 전용잔에 따라 마시면 마치 체코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집에서도 취향 따라 다양하게 즐기는 칵테일
이마트24는 8월 이달의 칵테일로 ‘팔리니 리몬첼로(200ml)’를 선보였다.

팔리니 리몬첼로는 140년 전통의 주조 명가인 ‘팔리니’에서 전통적인 레시피로 만든 레몬 리큐어로, 이태리 남부 아말피 해안에서 생산된 레몬과 천연 레몬 오일 추출물을 사용해, 레몬 본연의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다. 팔리니 리큐어에 토닉워터, 탄산수, 사이다 등을 섞어 레몬 칵테일로 즐길 수 있으며, 토닉워터 화이트와인을 섞어 진한 레몬 풍미의 와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팔리니 리큐어를 차갑게 해서 샷 또는 온더락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집콕 일상 속 특별하게 즐기는 럭셔리 샴페인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는 프랑스 럭셔리 샴페인 '골든블랑'을 공식 출시했다. 골든블랑은 1805년 설립돼 215여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와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최근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에 단독 입점해 첫 판매를 시작한다.

‘골든블랑’이란 이름은 황금색 병에 담긴 샴페인 원액과 크고 아름답게 빛나는 별을 의미한다.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반영해 양조된 골든블랑은 볼레로 가문 소유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하며 황금빛 컬러 샴페인에 최상급 품질의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풍부하고 섬세한 버블이 오래도록 지속돼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위스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은 ‘글렌피딕 18년’의 패키지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은 ‘글렌피딕 18년’은 스몰 배치(Small Batch)라 부르는 마스터 블렌더의 선택을 받아 특별 관리되는 소수의 오크통의 술만 사용하여 만든 것이 특징이다.



‘글렌피딕 18년’의 싱글몰트 원액은 50여 년 경력의 오크통 장인이 현지 증류소에서 직접 제작한 스페인산 오로로소 셰리(Oloroso Sherry) 캐스크와 미국산 버번(Bourbon) 오크 배럴에서 최소 18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150개의 적은 수량의 오크통에서만 숙성하는 ‘스몰 배치’ 생산 방식을 고수해오고 있다. 150개의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모은 후 최소 3개월의 추가 숙성(메링 또는 안정화 작업) 과정을 거친 후 완성이 된다. 장기간 숙성을 통하여 셰리우드의 달콤함이 오크 향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녹진한 사과 향과 스파이시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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