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제이미 손 잡은 '빌런' 치타→자신만의 세계 구축해가는 원호
제이미와 치타가 다시 한 번 만났다. 앞서 'GOOD GIRL'을 통해 강렬한 케미를 완성한 두 사람이 이번에는 '빌런'으로 변신을 예고한 만큼, 어떤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여기에 몬스타엑스 출신 솔로 가수에서 글로벌 대세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원호가 컴백을 예고했다.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치타의 새 디지털 싱글 'Villain (Feat. 제이미)'(빌런)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이로써 치타는 지난해 8월 발매된 '개 Sorry' 이후 약 6개월 만에 신곡 발매에 나서게 됐다.
신곡 'Villain'은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그루브한 드럼 리듬, 미니멀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다양한 신스사운드가 더해진 힙합 기반의 팝 장르 곡이다.
치타는 이 곡을 통해 자유를 억압받고 개성 없는 삶을 강요받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대신 빌런이 되어 악을 무찌르고 맞서 싸워줄 테니, 포기하거나 겁내지 말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만의 색으로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Mnet 'GOOD GIRL: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서 매회 래전드 무대를 탄생시킨 바 있는 치타와 제이미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제이미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치타의 파워풀한 랩, 중독성 있는 훅이 만나 리스너에게 마치 런웨이를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할 전망이다.
발표하는 곡마다 워너비 아이콘다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치타인만큼 신곡 'Villain'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치타는 음원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3시에 방송되는 네이버 NOW. '응수CINE'에 출연해 'Villain'을 최초 공개한다. 더불어 곡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원호는 오늘(26일) 오후 2시 첫 번째 미니앨범 PART.2 'Love Synonym #2 : Right for Us'(러브시노님 #2 : 라이트 어스)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사랑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린 'Love Synonym'의 연작 시리즈로 기대감을 높인다.
첫 번째 미니앨범 'Love Synonym #1 : Right for Me'(러브 시노님 #1 : 라이트 포 미)가 솔로 아티스트로 나서는 출사표의 의미였다면, 이번엔 'Us'(우리)라는 의미를 내포해 원호만의 무한한 매력을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한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 원호는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1위, 해외 30개 아이튠즈 K-POP 차트 최상위권 진입은 물론, 빌보드 디지털 송 4위, 미국 빌보드 6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대세다운 위상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새 앨범의 성과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타이틀로 선정된 타이틀곡 'Lose'(루즈)는 사랑을 잃은 한 남자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짜 나를 마주한 뒤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을 그렸다. 말하듯이 속삭이는 보컬, 레트로한 감성이 묻어나는 일렉트릭 베이스, 절제된 기타 사운드가 시너지를 일으켜 미니멀한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꽉 찬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 밖에도 새 앨범에는 총 8개 트랙이 수록되는 가운데, 원호는 타이틀곡 'Lose'(루즈)를 비롯해 'BEST SHOT'(베스트 샷), 'WENEED'(위니드), 'FLASH'(플래시), 'Outro : And(아웃트로 : 앤드)'까지 총 5트랙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프로듀서로서 자신만의 음악색을 짙게 드러냈다.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도약에 성공한 원호가 이번 앨범을 통해 한 발 더 나아가 멀티 아티스트로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