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려줄 시원한 ‘아이스 제품’ 인기
역대 최장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시원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상큼 달콤한 과일 아이스바에 얼음 알갱이가 콕콕 박힌 제품부터 얼음에 상큼한 과즙을 입힌 얼음컵 형태의 제품까지 선보이는 등 식감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진한 파인애플의 풍미에 오도독 씹히는 얼음 알갱이까지 더해져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돌 스위티오 파인애플 아이스바’를 선보였다.
특히, ‘스위티오’ 품종을 활용해 달콤하고 진한 파인애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점이 큰 특징이다. 엄선된 파인애플 퓨레와 농축액을 활용해 열대과일 고유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오도독 씹히는 얼음 알갱이까지 더해져 식감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무더위 속,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간식으로 제격이다.
웅진식품은 초록매실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초록매실 아이스바’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스테디셀러 음료인 초록매실 고유의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 색다른 시원함을 접목시킨 웅진식품 최초의 빙과제품으로, 사각사각 씹히는 시원한 얼음 알갱이가 매실 특유의 상큼함을 살렸다.
GS25는 ‘수박’ 콘셉트의 다양한 아이스크림 상품들을 선보였다. 얼음 알갱이에 수박맛을 첨가한 ‘폴라포 수박’과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얼음타입 빙과 ‘쿨샷 수박’ 등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상품을 선보였다.
코카-콜라는 ‘마셔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얼려 먹는 파우치 형태로 출시된 제품이다. 부드러운 슬러시 타입으로 한 모금 머금을 때 입안 가득 퍼지는 아삭한 얼음의 식감과 시원함은 불볕더위를 단숨에 날려줄 정도로 강력하다.
맛도 오리지널 코카-콜라와는 차별화됐다. 짜릿한 코카-콜라 고유의 맛에 레몬 향을 더해 상큼한 맛을 높였다. 특히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 뒤 녹여먹는 형태로 구현돼 원하는 수준으로 녹인 후 짜먹는 재미가 톡톡하다.
일화는 자사 인기 음료 제품인 ‘맥콜’을 올여름 얼려 먹을 수 있는 파우치 형태로 새롭게 출시해 빙과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맥콜은 보리 맛 탄산음료로, 본래 캔, 페트병 형태로 판매됐으나 제품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린 아이스 슬러시 형태로 나와 운동 후 또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스 간식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맥콜 외에 천연사이다, 탑씨 포도 맛, 아임소다다 블루 맛 등 음료 제품도 블라스트로 내놓았다.
시원하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타입의 제품도 주목된다. 던킨은 여름을 맞아 글로벌 주스 브랜드 ‘웰치스’와 협업한 시즌 한정 음료 ‘웰치스 크러쉬’를 출시했다. ‘웰치스 크러쉬’는 웰치스의 대표 음료인 그레이프에 얼음을 넣고 갈아 만든 제품으로, 포도의 맛과 청량감을 살리고 잘게 부서진 얼음 알갱이가 가득 씹히도록 만들었다.
차가운 얼음에 상큼한 과일 과즙을 더해 취향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얼음컵 형태의 제품도 눈길을 끈다. CU는 청포도·수박·칼라만시 맛 얼음이 담긴 과일 얼음컵 3종을 출시했다. 각각 청포도, 수박, 칼라만시 과즙을 함유한 얼음이 담겨 있어 취향에 따라 소주, 사이다, 탄산수 등을 부으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나만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