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적용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X’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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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AI)역량강화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2020년 추경에 신규 편성된 사업으로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년 1,800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약 19,500명의 인공지능(AI)융합인력 양성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산업 분야는 시장규모, 파급력, 경제효과 등을 고려하여 2020년에는 전자·통신, 물류·유통, 자동차·이동체, 제조, 반도체, 국방·치안·안전분야로 6대 핵심 산업 분야로 선정되었다.

올해는 6개 산업 분야별 리더, 중간관리자 및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등 300여 명씩 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각 산업분야별 현황과 특성을 반영하여 실제 적용사례 및 프로젝트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분야별 교육과정의 특징을 살펴보면 전자·통신 분야는 인공지능(AI)융합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한 전자통신 기기 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과정을 반영했으며, 물류·유통 분야는 스마트 물류센터·물류 서비스 구축, 공급망 관리, 물동량 예측 등을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구조를 혁신하는 것으로, 이를 실제 수행할 수 있는 인력양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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