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마스크로 인한 피부 열기, 즉각적으로 온도 낮추는 쿨링 뷰티템
역대 가장 길었던 장마가 물러가자 무더위와 열대야가 몰려왔다. 여기에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상화된 마스크 착용까지 피부 온도는 내려갈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이에 피부 열감을 식혀주는 쿨링 뷰티템이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얼굴에 부착 시 피부 온도를 -5℃가량 낮춰주는 셀퓨전씨 ‘퍼스트 쿨링 마스크’는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아쿠아 캡슐 폴리머를 함유해 시간이 지나도 쿨링감과 수분감이 지속한다. 또한, 비멘톨 성분을 하이도로겔이 도포된 순면 시트에 담에 민감한 피부에 저자극 쿨링 효과를 전달한다. 일시적 피부 온도 감소 테스트와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쿨링젤을 활용한 워시오프 팩도 있다.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리프레쉬 마스크’는 탱글한 고농축 쿨링젤 제형으로 쿨링 효과가 있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고 도톰하게 발라도 흘러내릴 걱정이 없어 사용하는데 편리하다.
메이크업 제품도 쿨링감을 강조해 선보인다. 샤넬에서 최근 선보인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젤 터치 파운데이션’은 아쿠아-젤 에멀전으로 즉각적인 쿨링 효과와 피부의 수분감을 제공해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다. 로프 모양의 로고가 장식된 리미티드 에디션 케이스로 선보여 소장 욕구까지 더했다.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 케어를 위한 쿨링 제품도 출시됐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바디 미스트’는 열 오른 피부를 위한 쿨링 진정 기능을 하면서 동시에 모공 주변 각질 및 피지 케어까지 가능한 바디 전용 미스트다. 스피어민트 추출물과 ‘5-시카’ 성분을 함유해 열로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춰 쿨링 진정에 효과적이다.
쿨링 기능을 갖춘 뷰티 디바이스와 페이스용 냉찜질팩 역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바나브 ‘핫앤쿨 스킨핏’은 피부 최적 온도를 맞춰주는 제품이다. 냉각모드는 열이 오른 피부 온도를 식혀주는 13℃ 쿨링 모드와 얼음처럼 차가운 진동 마사지로 탄력 케어에 도움을 주는 5℃ 타이트닝 모드로 구성돼있다. 티타늄 헤드를 사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보타닉힐보 ‘쿨링 마사저’는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마사지가 필요한 부위에 스킨케어 제품을 발라 문질러 주는 제품이다. 무더운 날씨에 지친 피부 진정은 물론, 부은 팔다리 쿨링 마사지, 메이크업 부스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이스 냉각 기능과 미세음파 진동을 탑재한 ‘아이차 쿨링 마사지기’, 차가운 물 또는 냉장고에 넣어 사용하는 ‘DKCC 아이스쿨링 마스크’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