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채영 "첫 온라인 콘서트, 팬들과 함께 하는 것 같아서 걱정 없어져"

트와이스가 첫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전했다.
9일 트와이스는 네이버 V LIVE를 통해 첫 온라인 콘서트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 이하 'World in A Day')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화상 연결을 요청한 팬들의 얼굴이 뒷 배경 가득히 잡혀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연은 "'Beyond LIVE'가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이런 느낌이었구나"라며 "원스(트와이스 팬클럽)가 실시간으로 보이고 응원도 들린다"라고 말했고, 사나 역시 "원스 얼굴이 바로 보여서 좋다"라며 트와이스가 보는 정면에도 화면이 있어 팬들의 얼굴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채영은 "온라인 콘서트는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팬들과 함께 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 없어졌다"라고 말했고, 미나 역시 "팬들의 목소리도 잘 들리고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모모는 원스의 열정이 느껴진다며 '소리질러'라는 등 팬들의 호응을 끌어내는 멘트로 분위기를 더욱더 끌어올렸다.
한편 트와이스 온라인 콘서트 'World in A Day'는 '하루 안에 도는 월드투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앞서 개최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서울을 비롯해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욕, 시카고, 쿠알라룸푸르, 일본 7개 도시 등 이들이 방문했던 총 16개 지역을 무대 위에서 시각적으로 구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