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2005년 결혼→1년6개월만에 이혼 '라디오스타'로 재조명
배우 채정안의 결혼과 이혼이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다시 재조명 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채정안, 박성호, 케이윌, 김우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 중 눈길을 끈 것은 "결혼을 또 하고 싶냐"는 질문에 "없다"고 못박은 채정안의 모습.
채정안은 동안 미모에 연하에게 인기가 많냐는 물음에 "종종"이라고 고개를 그덕였다. 12살 어린 남자에게도 대시를 받았지만 "결국에는 형-동생으로 마무리되더라"라며 "나이가 저보다 많아도 끌림이 생길까 말까인데, 어린 친구들은 다듬어줘야할 게 많더라"고 답했다.
채정안은 재혼을 묻는 질문에 없다며 "또 하고 싶을까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나는 아이 낳을 생각이 없다. 결혼을 했는데, 아이가 없다면 굳이 결혼을 하는게 맞을까 싶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채정안은 지난 2004년 만난 남성과 1년 여의 교제 끝에 2005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1년 6개월 만에 이혼하게 되며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며, 채정안은 이혼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