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센터, AI융합연구실 개소
광주광역시와 AI중심 ICT융합기술 연구개발 협력
광주시-ETRI, 통합 물관리 위한 공공빅데이터 분석사업 협정 체결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광주 첨단에 위치한 호남권연구센터에서 인공지능(AI) 중심 ICT융합기술의 연구개발을 알리는 선언과 함께 인공지능융합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호남권연구센터는 호남광역경제권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화 연계개발로 지역특화 및 전략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권연구센터의 중점 연구개발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 및 AI 제어 기술을 비롯해 에너지 기반 사물인터넷(IoT), 광무선 통신, 분광 이미징 및 분석 등이다.
이날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ETRI 호남권연구센터는 광주의 상수도 스마트 통합 물 관리를 위한 공공빅데이터 분석 사업수행에 관한 상호협력(LOI)도 함께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통합 물 관리로 시민에게 깨끗한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패턴분석 기법을 활용한 위기상황 경보체계 개선, 시간대별 물 사용량 분석을 통한 누수탐지 개선 등이다.
ETRI 김명준 원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전 본원과 호남권연구센터가 광주형 일자리 이후의 최대 숙원 사업인 인공지능 조성사업을 통해 광주가 인공지능 산업응용 기술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