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33분간 메시지 전송 먹통
2일에도 1시간20분여 동안 수발신·로그인 장애

카카오톡 캡처 화면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출시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보름만에 또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43분부터 7시 16분까지 33분간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

긴급 점검 후 정상 이용이 됐지만 카카오톡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카카오톡은 이달 2일에도 1시간20분여 동안 수발신·로그인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카카오톡은 2010년 3월 18일 처음 출시돼 이날 출시 10주년 기념일을 맞았다. 출시 1년만에 가입자 1000만명 이듬해 4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국내 월간순이용자가 4485만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송수신 메시지는 110억건이다. 다만 매년 반복되는 카카오톡 오류는 풀어야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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