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트리니티커먼스 전경(사진=소노인터내셔널)

소노트리니티그룹이 신사옥 '소노트리니티 커먼스(SONO TRINITY COMMONS)'로 이전을 완료하고 계열사 통합과 조직 문화 혁신에 본격 나섰다.

연면적 1만5,667평, 지상 13층·지하 7층 규모의 이 사옥에는 소노인터내셔널·트리니티항공·소노스테이션·소노스퀘어·트리니티 에어서비스 등 주요 계열사의 임직원 총 1,300여 명이 근무한다. 지난해 6월 소노인터내셔널과 트리니티항공의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이후 흩어져 있던 계열사를 한 지붕 아래 모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이전의 핵심 목적이다.

업무 환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실내화 착용 문화다. 경영진 보고 시에도 슬리퍼를 신고 진행하며, 층별 개인 신발장 '슈락커'와 입구 바닥 먼지 흡입구가 함께 갖춰졌다. 한 직원은 "업무 공간과 라운지, 집중형 1인 공간에 있을 때면 기존 사무실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에 와 있는 기분"이라며 "슬리퍼를 신고 보고나 회의에 참석하다 보니 분위기도 부드러워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업무층 라운지(사진=소노인터내셔널)

회의 인프라도 기존 대비 7배 수준으로 확충됐다. 4인실부터 16인실까지 140여 개의 회의실과 1인 전용 포커스 부스 63개를 갖췄다. 대회의실은 목적별로 나뉘어 '커먼스 홀'은 공식 의사결정 공간으로, '커먼스 포럼'은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환을 위한 개방형 회의실로 운영된다. 트리니티항공 관련 시설로는 비행훈련장치(FTD)·컴퓨터기반교육(CBT)·종합통제실이 별도로 배치됐다. 시차 출퇴근제·점심 2부제·부분적 주 4일 근무제도 함께 도입했다.

1층과 2층은 외부인도 이용 가능한 개방형 공유 공간으로 꾸몄다. 1층에는 반려견 케어 공간 '소노펫'과 유기묘 보호·입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퍼라운지(PurrLOUNGE)'가 자리한다. 2층 '가든 커먼스'에는 플래그십 카페 '플라워플로우', 브랜드 스토리 공간 '더 체크인', 독서 공간 '더 북눅'이 들어섰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은 "계열사 간 경계를 허물고 시너지를 발현하는 공간을 바탕으로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