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영상] 에버글로우 "여자친구→아이즈원…컴백 대전 각오? '무대 부순다' 소리 들을 것"
에버글로우가 2월 컴백 대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첫 미니앨범 'reminiscence'(레미니선스)를 발매하며 컴백하는 에버글로우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에버글로우의 스토리와 서사, 세계관을 처음으로 표면에 드러내는 '레미니선스'는 에버글로우의 시그니처인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음악적 성장을 통한 에버글로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모두 담아냈다.
타이틀곡 'DUN DUN'(던던)은 가슴을 울리는 듯한 강렬한 브라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당당하고 주체적인 이 시대의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트렌디한 가삿말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만나 눈과 귀를 모두 충족, 에버글로우만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한다.
지난해 8월 발매한 'HUSH'의 타이틀곡 'Adios'(아디오스)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지만, 이번 2월은 유독 많은 걸그룹들이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같은 날 컴백하는 여자친구를 시작으로, 5일에는 이달의 소녀가 컴백한다. 또 다음 주에는 로켓펀치, 체리블렛 등이 컴백하며, 17일에는 시현, 이런 등이 출연한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아이즈원 역시 컴백을 예고한 상황. 뿐만 아니라, 각종 보이그룹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한 각오를 묻자, 이런은 "더 임팩트 있고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열심히 하겠다"라며 "'아디오스' 때 무대를 씹어먹는 아이돌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무대를 부수는 아이돌'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저희를 각인시키고 싶다"라며 "'이게 에버글로우'지, '역시 에버글로우' 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말했고, 시현 역시 "미아의 말처럼 여러 사람들에게 각인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라며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샤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있다"라며 자신들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여섯 명이 합쳐졌을 때 엄청난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믿고 보는 에버글로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동시기에 컴백하는 걸그룹들 역시 '칼군무' 등 퍼포먼스 강자로 손꼽힌다. 이에 대한 질문에 "저희도 자신있기 때문에 열심히 할 예정이지만, 모든 선배님들과 동료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자체가 행복하다"라며 무대에 오르는 자체가 기쁘다고 언급했다.
이유는 여기에 "저희가 앨범을 준비하면서 안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라며 "하루에 10시간 넘게 한 적도 있고 밤을 새기도 했다. 그만큼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타이틀곡 '던던'을 비롯해 총 4곡이 수록되는 에버글로우의 첫 미니앨범 '레미니선스'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