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11월 KAIDA 첫 집계에서 수입차 브랜드 'TOP 5' 달성
한국지엠의 쉐보레가 11월 한 달 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집계 기준 총 1783대의 등록을 기록하며 국내 수입차 전체 브랜드 중 5위를 달성했다고(판매 기준 1735대) 4일 밝혔다.
이는 쉐보레의 KAIDA 가입 이후 쉐보레의 수입 모델들을 대상으로 한 첫 실적 집계로 국내 수입 브랜드 간 공식적인 비교가 가능해졌다는 의미를 가진다. 11월 KAIDA 실적 집계에 포함된 쉐보레 브랜드는 KAIDA에 가입된 전체 24개 수입 브랜드 중 영향력 있는 수입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특히 볼트 EV는 총 824대가 등록되며(판매 기준 690대) KAIDA의 쉐보레 집계 첫 월에 수입 전기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KAIDA 회원사 집계 기준) 전체 수입차 내에서도 4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1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트래버스는 영업일 기준 약 열흘 만에 총 228대 등록을 기록하며,(판매량 기준 322대)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콜로라도는 11월 한 달간 총 464대가 등록되며(판매량 기준 472대) 수입 가솔린 모델 중 8위를 기록, 국내 유일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쉐보레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기존의 라인업과 더불어 내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인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지속적으로 국내 생산하는 한편,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국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쉐보레가 현재 국내에 수입 판매 중인 차종은 전기차 볼트 EV, 준대형 세단 임팔라, 스포츠카 카마로 SS, 중형 SUV 이쿼녹스,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 총 6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