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희망여행지를 묻는 말에 61.9%가 해외를 선택했다. 국내 여행을 선택한 비율은 38.1%에 불과했다.

해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31.7%의 사람들이 '국내 여행 비용과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이어 '새로운 경험을 위해'가 29.9%, '국내 여행은 언제든 떠날 수 있기 때문'이 20.7%였다.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요소로 76.8%가 '숙박요금'을 지적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관광지 위생상태가 개선되어야 한다' 34.8%, '휴가비 지원 정책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다' 19.3%, '여행지 광고 대신 정보성 콘텐츠가 늘어나면 좋겠다' 19.2% 순이었다.

국내 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7점 28.8%, 8점 23.8%, 6점 16.2% 순이었으며, 10점 만점은 5.5%였다. 5점 이하를 준 사람은 20.4%에 달했다. 남녀별 평균은 남성 6.5점, 여성 7점으로 여성의 만족도가 다소 높았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국내 최고 여행지는 82.7%가 '제주'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부산' 19.6%, 3위 '속초' 13.7%, 4위 '여수' 13.4%, 5위 '경주' 9.9% 순이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