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정유년 새해 목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은 30%가 여성은 38%가 '혼자만의 여유시간 갖기'를 1순위로 꼽았다.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이 순간을 즐기며 살자라는 뜻의 'YOLO(you only live once)' 라이프 확산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이어 남성 응답자 22%는 새해 소망 2위로 '연애 및 결혼'을 꼽았고, 뒤이어 '이직' 20%, '금연' 15%, '연봉상승' 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혼자만의 여유시간 갖기'에 이어 '다이어트' 25%, '연애 및 결혼' 18%, '외국어 등 자격증 공부' 11%, '이직' 4% 순으로 새해 소망이라고 답했다.

이는 바쁜 직장생활과 자기계발로 주말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직장인 미혼남녀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새해 목표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운 목표 중 실천이 어려운 목표는 응답자의 39%가 선택한 '연애와 결혼'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 '다이어트' 24%, '외국어 등 자격증 공부' 12%, '이직' 10%, '금연 및 금주' 7%, '결혼자금 모으기' 5%, '목표권수의 책 읽기' 2% 등도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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