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대학은 '하버드대'… 서울대는 119위
세계 최고의 대학에 미국 하버드대가 선정됐다.
대학 평가 전문 매체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연례 평가에 따르면, 하버드대가 글로벌 점수 100점을 받아 세계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하버드대는 세계적 연구 업적과 출판물, 전체 인용지수, 가장 많이 인용된 10%의 출판물 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매사추세츠 공과대, 스탠퍼드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캘리포니아 공과대까지 미국 대학이 1∼5위를 차지했고, 영국의 옥스퍼드대과 케임브리지대가 각각 6위, 7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대학 중에서 일본 도쿄대가 전체 순위에서 가장 높은 44위에 올랐고, 뒤이어 '싱가포르 국립대' 공동 50위, 중국 '베이징대' 공동 53위, '칭화대' 공동 57위 순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가 119위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공동 187위, '성균관대' 공동 236위, '포항공과대'가 공동 261위를 차지했고, 이외 국내 29개 대학이 세계대학 1000순위 안에 올랐다.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전 세계 65개 나라의 1천 개 대학을 대상으로 세계적 연구 실적 평판과 지역적 연구 실적 평판, 출판물, 세계적 공동연구, 가장 많이 인용된 1%의 논문의 수와 출판물의 비율 등 총 12가지 항목을 차등 배점해 그 점수의 총합계로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