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역대 세 번째 메이저 3연패… 10년 만의 대기록
박인비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KPMG Women’s PGA Championship)'에서 2013·2014년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올린 박인비는 5개월 만에 세계 1위에도 복귀했다. 2013년 3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으로 골프사에 새 역사를 쓰기도 했던 박인비는 역대 3번째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박인비에 앞서 패티 버그(미국)가 1937∼1939년 당시 메이저 대회였던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다. 이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년∼2005년까지 LPGA 챔피언십을 3연패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