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6일) 강화군 소재의 돼지농장 1개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되며,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가 총 7건으로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5일 인천 강화군 삼산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2두 사육)의 의심축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오늘(9월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발생농장 돼지 2두는 살처분 조치했으며, 반경 3㎞ 이내에 다른 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오늘 경기 연천군 청산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80여 두 사육)와 양주시 은현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714여 두 사육)에서 이상 증상을 각각 신고했으며, 인천 강화군 강화읍 소재 돼지농장 1개소(980여 두 사육)에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신고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대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에 있다고 밝히며, 축산 농가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이행과 신속한 의심축 신고(1588-9060/4060)를 당부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관련뉴스
-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발생…확산 방지 위한 긴급 방역 진행
- 야생 멧돼지 포획 및 남은 음식물 급여 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 대응 실시
-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OIE 공식 보고
- 국내도 돼지고기 포함 제품 반입 미신고 시 최대 1,000만원 과태료 부과!
- 최대 3천만 원! 폭탄 벌금 부과하는 대만의 반입 금지 물품은?
-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뭐길래? 대만이 ‘라면 스프’까지 반입 금지하는 이유
- 아프리카돼지열병 5일 만에 추가 확진…국내 10번째 발생
- 판문점 견학 잠정 중단된다…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위해 결정
-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 돼지농장 1개소 발병 확진, 2개소는 음정판정
- 인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추가
- 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에서 추가 확진…국내 총 4건 발생
-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확진 농장 돼지고기는 전량 폐기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