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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의심축이 신고된 돼지농장 3개소 중 1개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5일 의심축이 신고된 인천 강화군 소재 돼지농장 2개소와 경기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 1개소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부에서 실시한 정밀검사 결과, 강화군 불은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830여 두 사육)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었으며, 연천군 미산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950여 두 사육)와 강화군 양도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1,006여 두 사육)는 각각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은 총 6건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곳은 경기도 파주시 2곳, 연천군 1곳, 김포시 1곳과 인천시 강화군 2곳이다.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이행과 신속한 의심축 신고(1588-9060/4060)를 당부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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