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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의 발칙한 야구이야기] '승리에 취한 곰(두산)의 뒷덜미를 잡은 공룡(NC)'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의 상승세가 매서워 보였다. 첫 번째 경기를 완승으로 따낸 데 이어 두 번째 경기마저도 잡을 기세였다. 8회 초 7번 타자 오재원의 솔로포가 터질 때까지만 해도 승리의 여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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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의 발칙한 야구이야기] "잠에서 덜 깬 공룡(NC)을 두들겨 팬 곰(두산)" 플레이오프 1차전
호각지세(互角之勢). 서로 뿔의 길이나 굵기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뜻으로, 서로 비슷비슷한 위세를 말한다. 한마디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의미다. 2015 한국 프로야구 플레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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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의 발칙한 야구이야기]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길 잃은 넥센의 참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명심보감에서 이르기를 '疑人莫用用人勿疑(의인막용용인물의)'라고 했다. '의심이 들면 쓰지 말고, 썼으면 의심하지 말라'는 뜻이다. 신중하게 선택하되 일단 선택했으면 절대적으로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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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의 발칙한 야구이야기] '밀어붙이지 못한 두산, 벼랑에서 살아난 넥센' 준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 10월 13일 잠실야구장. 2:5로 뒤지고 있는 9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최재훈 대신 오재일이 타석에 들어섰다. 넥센의 투수는 8회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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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의 발칙한 야구이야기] '악몽을 떨쳐내지 못하고 소심해진 넥센의 참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과 넥센의 한국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잠실야구장.  갑작스럽게 내린 비는 경기를 약 30여 분간 지연시켰다. 4시 45분에 중단된 경기는 5시 18분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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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의 발칙한 야구이야기] '근거없는 믿음이 불러온 넥센의 참사' 준플레이오프 1차전
믿음에는 어떤 식으로든 근거가 필요하다. 왜 그런 결론에 이르게 되었는지 설명하지 못한다면 믿음으로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어떻게든 될 거라는 생각이라면 믿음이라기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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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의 발칙한 야구이야기] '행운과 불운이 갈라놓은 얄궂은 운명' 와일드카드 1차전
내야를 벗어나지 못한 윤석민의 높이 뜬 타구는 평범한 플라이로 보였다. 2사 만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던 넥센으로서는 아쉬움이 묻어있고, 패배 위기에 몰렸던 SK로서는 가슴을 쓸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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