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뉴요커가 사랑하는 '스태튼아일랜드'를 현지인처럼 즐기는 방법

기사입력 2022.07.19 17:01
뉴욕관광청, ‘뉴요커가 사랑하는 스태튼아일랜드’ 여행 가이드 발표
  • 사진 출처=뉴욕 관광청
    ▲ 사진 출처=뉴욕 관광청

    뉴욕 관광청이 이번 달 ‘겟 로컬 뉴욕 Get Local NYC’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요커가 사랑하는 스태튼아일랜드(Staten Island Like a New Yorker)>를 새롭게 발표했다.

    뉴요커들의 도심 휴양지로 유명한 스태튼아일랜드 지구는 역사 유적지와 대규모 공원, 동물원, 골프장 등의 여가시설들이 위치한 지역으로 뉴욕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스태튼아일랜드를 여행할 수 있는 교통편으로는 페리와 고속 버스가 있다. 맨해튼과 스태튼아일랜드를 잇는 두 개의 페리 중 화이트홀 페리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페리는 무료이며 미드타운 웨스트/피어 79 또는 배터리 파크 시티에서 출발하는 NYC 페리 탑승권의 가격은 $2.75 이다. 맨해튼과 브루클린 지역에서 스태튼아일랜드로 연결되는 고속 버스도 상시 운행되고 있다. 

    총 1천만평 이상의 녹지와 길게 해변이 펼쳐진 스태튼아일랜드는 뉴욕 도심 속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섬 녹지의 3분의 1 가량은 골프코스와 조류 보호지, 늪지 자연 공원 등 스태튼아일랜드 그린벨트로 이루어져 있다. 북적이는 뉴욕 도심에서 벗어나 스태튼아일랜드 동물원이나 게이트웨이 국립휴양지 내에 위치한 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뉴욕 내에서 손 꼽히는 역사 유적지 밀집 지역인 스태튼아일랜드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로는 '더 컨퍼런스 하우스'가 있다. 1680년에 지어진 더 컨퍼런스 하우스는 현존하는 뉴욕시에서 두 번째로 긴 역사를 지닌 건물로, 1776년 영국과 미국 간의 휴전협정이 이루어 진 곳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스테이튼 아일랜드의 350년 역사를 어우르는 리치몬드 역사 마을에서 뉴욕의 과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으로는 스태튼아일랜드의 세인트 조지 페리 터미널 옆에 위치한 엠파이어 아울렛이 있다. 주변에는 인기 드라마 가십걸과 할리우드 영화 더 스쿨 오브 락의 촬영지로 유명한 세인트 조지 극장도 위치해있다. 이탈리아 정통 음식점 피어 76 (Pier 76) 과 킴 카다시안의 단골집으로 유명한 안젤리나스 리스토란테 (Angelina’s Ristorante) 등이 대표 맛집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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