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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롱크스' 현지인처럼 즐길 수 있는 여행 가이드

기사입력 2022.04.29 10:39
  • 사진제공=뉴욕관광청
    ▲ 사진제공=뉴욕관광청

    뉴욕 관광청은 최근 <겟 로컬 뉴욕(Get Local NYC)> 캠페인의 두 번째 여행 가이드 '뉴요커가 사랑하는 브롱크스(Bronx like a New Yorker)' 를 발표했다.

    해당 여행 가이드 시리즈를 통해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브롱크스, 맨해튼, 스태튼아일랜드, 퀸즈 등 뉴욕 5개 지역에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여행지 정보를 공개한다.

    브롱크스는 브롱크스 동물원과 양키스 스타디움 등의 세계적인 명소는 물론 조지 워싱턴과 에드거 앨런 포가 거주했던 지역이다. 이 곳은 20세기 힙합 음악 발원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거리 곳곳에 다양한 음식점과 문화시설들이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 Opera House Hotel(사진제공=뉴욕관광청)
    ▲ Opera House Hotel(사진제공=뉴욕관광청)

    브롱크스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로는 부티크 호텔 오페라 하우스 호텔(Opera House Hotel)이 있다. 유서 깊은 공연장이 개조되어 탈바꿈한 이 럭셔리 호텔은 60개의 룸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과 가까운 지하철역으로는 149th Street-Grand Concourse 역과 Third Avenue-149 Street역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다.

    브롱크스 지역에는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레스토랑들이 있다. 미식 여행지로 유명한 '리틀 이탈리아'로 불리는 아서 애비뉴(Arthur Avenue)와 브롱크스 지역의 유일한 낚시 마을인 시티 아일랜드(City Island) 등이 있으며, 특히 올해로 개점 103주년을 맞이한 ‘마리오스(Mario’s)’는 뉴욕 내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브롱크스 지역을 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 양키스 스타디움(Yankees Stadium)에서는 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최대의 도심 식물원인 뉴욕 식물원(New York Botanical Garden)에서는 빅토리아풍 온실 속에 펼쳐진 식물들의 향연을 볼 수도 있다. 힙합 음악이 최초로 시작된 1520 세드윅 애비뉴(1520 Sedgwick Ave)는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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