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여행업계, 이국적인 감성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출시 봇물

기사입력 2021.06.30 11:13
  •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올여름도 국내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여행업계가 국내에서 이국적인 감성을 느끼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터파크, 라이브 커머스 채널 통해 스페인 말라가 현지 라이브 방송 진행

    인터파크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 ‘인터파크TV’에서 오늘(30일) 저녁 8시 라이브 방송 최초로 스페인 현지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말라가의 다양한 장소를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마다 인기 미술 전시의 예술작품을 만나는 언택트 미술관 ‘수요아트살롱’ 시간을 피카소를 주제로 기획된 것으로, 피카소 전시, 스페인 여행상품, 도서까지 다양한 연관 상품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 6월의 ‘수요아트살롱’은 현대 미술의 포문을 연 피카소의 고향 스페인 말라가를 찾아 한 명의 위대한 예술가가 탄생하기까지의 근원을 살펴보는 컨셉트인 만큼 이번 회에서는 전시 해설가가 아닌 스페인에서 거주중인 전문 여행 가이드 장화영이 진행을 맡아 활약한다.

    이번 여정에선 그의 그림 인생이 시작된 생가, 피카소 동상이 세워진 메르세드 광장, 피카소가 영성체를 받은 이글레시아 드 산티아고 성당, 그의 이름을 따서 사후에 세워진 피카소미술관, 첫 유화 작품인 <항구의 전경>이 탄생한 아구스틴 수도원 등 곳곳을 살펴볼 예정이다.

    싱가포르관광청-CU, 싱가포르 미식여행 컨셉 간편식 3종 출시

    싱가포르관광청은 편의점 CU와 함께 싱가포르 테마의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번 제휴는 싱가포르 호커(Hawker) 문화가 싱가포르 최초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졌다.

  • 호커 문화는 다문화 사회 및 도시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다이닝과 음식문화를 일컫는다. 호커 센터는 사람들이 모여 싱가포르의 다양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방문객들이 정통 싱가포르 문화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금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CU에서 즐기는 싱가포르 미식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칠리크랩, 카야토스트 등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음식 3종이다. 신메뉴는 ‘칠리크랩 버거’ ‘칠리크랩 새우덮밥’ ‘싱가포르 카야토스트’이다.

    그랜드 조선 제주, ‘다이브 인 서머’ 패키지 출시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파클링 캔와인 ‘베이브(BABE)’와 함께 ‘여권 없이 떠나는 캘리포니아 여행’을 컨셉으로 ‘다이브 인 서머(Dive in Summer)’ 패키지를 7월 1일(목)부터 8월 31일(화)까지 선보인다.

  • 7월~8월 여름 성수기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다이브 인 서머’ 패키지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캔와인 브랜드 베이브와의 협업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의 루프탑 수영장 피크포인트 풀에서 캘리포니아의 이국적인 감성을 느끼며 해외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아난티 힐튼 부산, 브라질 전통요리로 이색 별미 제공

    아난티 힐튼 부산의 올데이 다이닝 다모임(da MOIM)에서는 여름을 맞이하여 이국적인 요리를 해당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 이번 프로모션의 메인은 브라질의 대표 전통 요리인 ‘슈하스코(Churrasco)’로 다양한 식재료를 꼬챙이에 꽂아 구워 내는 요리다. 소고기 등심, 치맛살, 양 다리살, 닭날개, 통삼겹살 등 여러 종류의 고기를 이러한 슈하스코 방식으로 숯불에 구운 후 제공된다. 특히 숯불로 천천히 구워 육질이 부드럽고 고기의 풍미는 더욱 풍부해져 보다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잘 구워 낸 고기에 치미추리, 민트 젤리, 그린페퍼, BBQ 소스 등을 취향에 따라 곁들이면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다.

    그 밖에도 브라질에서 주로 즐겨 먹는 메뉴인 ‘모케카(Moqueca)’는 커리 소스를 기본양념으로 한 해산물 스튜로, 다양한 야채들과 신선한 해산물을 넣고 끓여 담백한 맛을 선사하며 흰 쌀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또 다른 브라질의 볶음 요리인 ‘파로파(Falofa)’는 파로파 가루를 버터에 볶아 베이컨, 소시지 그리고 여러 야채를 넣어 뜨끈하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페이조아다(Feijoada)’는 검은콩을 고기와 함께 끓여 낸 스튜로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단백질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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