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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방송] '청춘' 박보검·박소담이 '또 다른 청춘'에게 보내는 '청춘기록'

기사입력 2020.09.07.13:44
  • 기승전 '청춘'이다. 눈부신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마음을 두드릴 것을 예고한 '청춘기록'이 오늘 밤,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 '청춘기록' 오늘 첫방송 / 사진: tvN 제공
    ▲ '청춘기록' 오늘 첫방송 / 사진: tvN 제공
    오늘(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작품을 집필한 하명희 작가는 "숫자가 아닌 삶에 대한 열정, 열려있는 사고가 청춘의 중요한 특성이라고 본다. 이러한 청춘의 특징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라며 "청춘들이 처한 현실의 고단함을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닌, 이겨내고 이기는 이야기"라고 이번 작품의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연출자로 나선 안길호 감독 역시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다. 그들이 생각하는 꿈과 사랑,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의 모습, 더 나아가 세대와 격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의 청년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 '나의 청춘'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 매력을 가진 '청춘'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시너지 역시 '청춘기록' 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박보검은 배우를 꿈꾸는 모델 '사혜준'을 맡아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현실적인 문제에 공감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평범한 20대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로 분하는 박소담은 타고난 센스와 끈질긴 노력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야무진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사혜준과 함께 배우의 꿈을 키워나가는 '원해효' 역의 변우석은 집안의 배경보다는 자신의 노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청춘의 모습을 그린다.

    하명희 작가는 "박보검은 뛰어난 감성의 소유자이자, 감정연기로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다. '박보검=사혜준'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캐릭터에 몰두해서 생동감 있는 인물을 만들어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소담은 '안정하'를 구축할 때 가장 먼저 떠올랐다"라고 전했고, 변우석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원해효가 걸어들어오는 줄 알았다. 피지컬은 물론 온화하며 자신감 있는 성격까지 캐릭터와 닮았다"라고 답하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 각기 다른 방식으로 청춘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이야기도 공감을 불어넣는다. 달라도 너무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두 엄마 '한애숙'과 '김이영'은 각각 하희라와 신애라가 맡았으며, 한진희는 남다른 '끼'로 무장한 사혜준의 할아버지 '사민기'로 분해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여기에 박수영은 현실적인 가장이자 사혜준의 아빠 '사영남'으로, 서상원은 원해효의 아빠 '원태경'을 맡아 무게감을 더한다. 개인주의 사혜준의 형 '사경준'은 이재원이, 원해효 동생이자 공부가 취미인 엘리트 '원해나' 역은 조유정이 맡아 활력을 더한다.

    또한, 이들의 주변에서 때로는 힘이 되어주기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현실을 일깨우기도 하는 현실 밀착형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기대감을 자극한다. 신동미는 사혜준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초보 매니저 '이민재' 역을 맡았으며,이승준은 사혜준을 아끼는 패션 디자이너 '찰리정'으로 분해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했다. 이창훈은 사리사욕을 채우는 모델 에이전시 대표 '이태수' 역을 맡아 힘을 더할 예정이며, 권수현은 사혜준과 원해효의 친구이자 사진작가를 꿈꾸는 '김진우'로 분해 청춘의 에너지를 더한다.

    안길호 감독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훌륭한 연기자들이 펼치는 연기가 재밌을 거다. 캐릭터를 자신들 만의 색으로 표현해준 배우들로 인해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한 만큼, 드라마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즐거움을 드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오늘(7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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