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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대표하는 '4월 봄꽃축제 5선'

기사입력 2018.04.06 14:44
  • 4월에 경기도에서 봄꽃축제를 즐긴다면 어떤 곳이 좋을까? 수원, 과천, 부천, 이천, 군포 등 매년 봄이 되면 꽃축제가 열리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봄꽃축제를 알아보자.

    4월 경기도 봄꽃축제
    01
    수원 경기도청 벚꽃낭만산책
    축제기간 : 2018년 4월 13일~4월 15일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수원 경기도청 주변은 봄이 되면 40년이 넘은 아름드리 벚나무 200여 그루에서 하얀 벚꽃이 피어 아름답다. 올해는 벚꽃이 절정인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청 벚꽃낭만산책' 축제를 연다. 도청 주차장에 다양한 홍보부스와 어린이 안전 놀이터가 들어서고 경기도의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벚꽃길 나눔장터’를 연다. 도청 정문 주변과 외곽산책로는 물론, 도지사 공관에서 도민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굿모닝하우스'에서도 화사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낭만적인 벚꽃 산책 후에는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남문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지동시장 입구의 푸드트레일러에서는 스테이크, 수제버거, 라면, 빠스텔 등의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02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
    축제기간 : 2018년 4월 13일~4월 15일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서울대공원과 과천저수지 둘레길에서는 화려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독특하게 매년 '야간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벚꽃 마(馬)주보다'를 테마로 다양한 조명아래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어쿠스틱 밴드의 음악이 함께하는 '달달 벚꽃 버스킹',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넌버벌 퍼포먼스' 등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야간 벚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10여 개의 푸드트럭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03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축제기간 : 2018년 4월 14일~4월 15일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매년 봄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꽃 축제가 시작된다. 종합운동장 앞길을 따라 늘어선 벚꽃은 바람이 불 때마다 하얀 꽃비를 뿌리며 눈부신 봄 풍경을 만든다. ‘부천 활 박물관’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진달래동산에서부터 본격적인 분홍빛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 원미산 정상 부근에서는 붉은 진달래 밭에 마치 UFO처럼 둥근 운동장이 살며시 내려앉은 듯한 화사한 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부천의 대표음식 중 하나가 감자탕이다. 부천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기보다는 유명한 감자탕 체인의 대형 본점이 모여있어 널리 알려진 곳이다. 춘의역 인근 조마루사거리를 찾으면 된다.

    04
    이천 산수유축제
    축제기간 : 2018년 4월 6일~4월 8일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이천시 백사면 원적산 기슭의 5개 마을은 산수유 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봄에는 노란 꽃이 온 마을을 황금색으로 물들이는 전국 최고의 산수유 마을이다. 매년 봄마다 열리는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는 많은 사람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 봄축제다. 산수유 관련 체험행사와 KPOP 한마당, 노래자랑 등 신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점심은 이포대교를 넘어 천서리막국수촌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30~40년 오랜 전통을 지닌 막국수집들이 모여있다. 봄에는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지는 비빔막국수가 제맛이다.

    05
    군포철쭉축제
    축제기간 : 2018년 4월 27일~4월 29일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백만 그루의 철쭉이 수놓는 군포는 화려하다. 공원과 아파트 사이로 철쭉이 만발하는 봄이면 군포철쭉축제가 열린다. 철쭉동산, 산본로데오거리, 군포문화예술회관 등 군포시 전역에서 꽃과 음악이 더해진 화려한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의 메인장소는 철쭉동산은 매년 붉은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특히 군포소방서 앞 양지근린공원 내 철쭉공원에서 철쭉동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알록달록한 철쭉 군락을 이뤄 꽃 축제를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맛집으로는 축제장 바로 옆 한숲사거리에서 파는 짜장면 가게가 있는데, 이곳은 최근 TV예능프로그램에 소개 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1천원 짜장면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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