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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면 더욱 예쁜 인천 여행지…'인천 나들이 명소와 봄꽃 축제'

기사입력 2018.04.04 15:51
  • 인천 꽃놀이 지도(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인천 꽃놀이 지도(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4월 인천에서는 연둣빛 새싹과 오래된 벚나무 그리고 진홍빛 물결이 출렁거리는 진달래 등으로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다. 4월 인천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봄꽃 명소와 축제 정보를 알아보자.


    4월 추천 인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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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공원
  • 인천대공원 벚꽃길(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인천대공원 벚꽃길(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에서 가장 큰 생태공원 인천대공원은 천 그루의 오래된 벚나무들이 벚꽃터널을 이루고, 가을에는 단풍놀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또한, 피톤치드가 풍부한 편백나무과 잣나무,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와 전나무, 좋은 향기가 나는 향나무와 이국적인 분위기의 메타세콰이어 등 총 2.1㎞의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 인천대공원 숲길(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인천대공원 숲길(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대공원 식물원 내 있는 ‘야생화 온실’에서는 가장 먼저 봄을 만나볼 수 있다. 2개의 온실로 구성되어 있고, 제1온실에서는 열대와 아열대식물을, 제2온실에서는 다육식물과 선인장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4월에 오픈한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이용가능한 ‘은행나무공방’, 4~7세 어린이를 위한 ‘느티나무공방’, 36개월부터 6세까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구름나무놀이터’ 등 주말마다 예약을 받고 있으며, 4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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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트럴파크
  • 센트럴파크 수상택시(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센트럴파크 수상택시(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송도센트럴파크도 봄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수상택시, 카누, 투명카약, 패밀리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기거나,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공원을 산책하는 가족과 연인들로 북적인다. 공원 안에 위치한 토끼 섬, 사슴농장과 더불어 곳곳에 숨어있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 센트럴파크 벚꽃길(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센트럴파크 벚꽃길(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커낼워크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기하학적 건물들과 이국적인 공원의 풍경과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유럽 스타일 노천카페와 다양한 브랜드의 복합 쇼핑몰 등이 있어 송도에서는 보고 즐길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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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고려산진달래 축제
  • 강화 고려산진달래축제(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강화 고려산진달래축제(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강화 고려산진달래축제 포스터(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강화 고려산진달래축제 포스터(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강화 고려산은 매년 4월 진달래축제로 유명한 관광명소다. 올해에도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제 11회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강화군 고인돌광장 및 고려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화에는 4월이 되면 고인돌 광장 4천 평 규모의 보라색 청유채, 강화 북산 연분홍 벚꽃과 도당재 마을의 배꽃, 갑곶돈대의 새빨간 영산홍 등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 시기에 맞춰 4월부터 5월 5일까지 주말 저녁에는 중앙시장, 강화산성 북문, 고려궁지에서 야간 미디어파사드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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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봉도 벚꽃축제
  • 장봉도 벚꽃축제(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장봉도 벚꽃축제(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장봉도 트레킹(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장봉도 트레킹(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장봉도에서는 한적한 곳에서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장봉도는 해발 150m 높이의 국사봉을 중심으로 한 줄기 능선이 동서로 뻗어 있는 작은 섬이다. 산에서 삼림욕을 하며 옆으로는 파란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트레킹 명소이기도 하다. 올해 4월 21일 개최하는 ‘제 9회 장봉도 벚꽃축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열리는 벚꽃축제로, 진달래와 개나리도 함께 피어있어 잊지 못할 추억과 인생샷까지, 올해 진정한 벚꽃엔딩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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