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과 뉴저지의 H마트 매대에 제주삼다수가 처음 오른다.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돼 온 제주삼다수가 동부 시장까지 유통망을 확대하며 북미 사업 영역을 넓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22일 제주삼다수 약 40톤 규모의 초도 물량을 미국으로 선적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뉴욕과 뉴저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제주삼다수의 첫 미국 동부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돼 왔지만, 뉴욕과 뉴저지 등 동부 지역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뉴욕은 글로벌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형성되는 시장으로, 식품·음료 기업들이 주요 거점으로 삼는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제주개발공사 제공

현지 유통은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 동부 지역 매장을 통해 이뤄진다. 제주개발공사는 우선 한인 소비자 수요를 기반으로 시장 안착을 추진한 뒤 현지 소비자 접점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초도 물량 판매를 통해 현지 반응과 수요를 확인한 뒤 추가 공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수출 제품은 영문 표기를 적용한 U라벨 패키지로 판매된다.

제주삼다수는 현재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 동부 시장 진출은 국가 수를 늘리는 것보다 기존 시장 내 판매 채널과 유통망을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강성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미국 동부 시장 진출은 제주삼다수가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주삼다수의 품질과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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