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철도, 도쿄 신주쿠~가와고에 직결 노선 운영… 외국인 관광객 이동 편의 강화
일본 철도기업 세이부철도가 도쿄 신주쿠와 가와고에를 연결하는 직결 노선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객을 위한 교통 패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신형 차량과 관광 특급열차 도입도 추진한다.
가와고에는 에도 시대의 거리 풍경이 남아 있어 '고에도(작은 에도)'로 불리는 지역이다. 전통 가옥이 이어진 쿠라즈쿠리 거리와 가시야요코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등을 갖춘 도쿄 근교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세이부철도 노선을 이용하면 세이부신주쿠역에서 가와고에의 관문인 혼카와고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특급 레드 애로우 열차를 이용할 경우 지정 좌석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세이부철도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쿄 도심과 가와고에를 오갈 수 있는 교통패스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열차 서비스 개편도 추진한다. 세이부철도는 2027년 봄 세이부신주쿠선 유료 좌석 서비스에 신규 차량 '토키이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어 2028년도에는 새로운 관광 특급열차를 선보이며 철도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와고에는 도쿄에서 당일 일정으로 방문할 수 있는 근교 여행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세이부철도는 직결 노선과 관광 상품, 신규 열차 도입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