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SSG닷컴 지분 전량 매수…“경영 효율화 추진”
신세계가 이마트와 함께 SSG닷컴의 재무적 투자자(FI)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이커머스 사업의 전략적 재편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는 11일 공시를 통해 올림푸스제일차가 보유한 SSG닷컴 지분 45만9456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약 4438억원으로, 신세계 자기자본의 6.75%에 해당한다.
이번 거래는 지난해 11월 이마트·신세계와 재무적 투자자 간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따른 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에 따라 이뤄진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기존 보유 지분 비율에 따라 FI 지분을 나눠 인수하며, 거래 종결 예정일은 오는 8월 26일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신세계의 SSG닷컴 지분율은 34.9%로 확대된다. 이마트 지분율은 65.1%가 되며, SSG닷컴은 이마트와 신세계가 100%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로 재편된다.
신세계는 공시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의 전략적 재편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한 투자”라며 “이마트와 공동으로 이커머스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SSG닷컴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