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둔 카스, 강남에 ‘응원 베이스캠프’ 열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강남 한복판에도 응원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다.
병뚜껑을 형상화한 회전문을 통과하자 마치 축구 경기장에 들어선 듯한 함성과 응원가가 공간을 가득 메운다. 방문객들은 응원전사 프로필 카드를 작성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스티커를 모은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사진 촬영이 이어지고, 시음 공간에는 월드컵 한정판 맥주를 맛보려는 발길이 이어진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문을 연 카스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의 모습이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여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스는 축구 팬들을 위한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이 월드컵 응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 응원전사가 된 축구 팬들…월드컵을 체험하는 공간
이번 팝업은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응원전사 콘셉트의 미션 프로그램과 시음, 포토존 등을 통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카스는 국내 주류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FIFA 월드컵 2026 공식 스폰서이자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파트너다. 이번 팝업 역시 ‘월드컵, 우리들의 진짜가 되는 시간’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월드컵을 단순히 보는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재해석한 것이다.
방문객들은 베이스캠프 스티커 투어를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입장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과 응원 스타일을 담은 프로필 카드를 만들고 응원전사 아바타를 완성한다. 이후 공간 곳곳에 마련된 여섯 개의 미션 존을 돌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리듬감과 정확도, 순발력, 에너지, 목소리, 팀워크 등 응원에 필요한 요소를 주제로 구성된 체험형 콘텐츠다.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게임 형식으로 꾸며졌다.
관람 중심 전시가 아니라 참여 자체에 의미를 둔 점도 눈에 띈다. 방문객은 미션을 수행하며 스티커를 모으고, 일정 개수 이상을 획득하면 월드컵 머천다이즈와 카스 시음, 포토이즘 촬영권 등을 받을 수 있다.
팝업 한편에는 카스 Cheers Bar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FIFA 월드컵 2026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원팀(ONE TEAM) 에디션을 직접 시음할 수 있다.
원팀 에디션은 태극 문양과 국가대표 선수 11인의 이미지를 패키지에 담았다. 선수와 팬이 하나의 팀이라는 메시지를 제품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월드컵 후원을 단순한 로고 노출에 그치지 않고 제품 경험으로 연결한 사례다.
◇ 경기장 밖으로 확장된 응원 문화…스포츠 마케팅도 경험 경쟁
카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네 차례 연속 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거리 응원전과 '뒤집어버려' 캠페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정판 넘버 카스 등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A매치 경기장 내 특별 좌석인 카스존을 비롯해 스포츠펍 기반의 카스 뷰잉펍, 메가박스 코엑스점 카스 스타디움관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공간에서 응원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의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 후원이나 광고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비자와 접점을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기 관람뿐 아니라 팝업스토어와 뷰잉파티, 팬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스포츠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카스가 강남에 마련한 팬 베이스캠프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선보인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응원전사 미션과 시음,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월드컵 응원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의 팬 베이스캠프에는 축구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도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응원 공간이 마련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