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마곡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 넥센타이어 제공

넥센타이어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한다.

넥센타이어는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고 임직원의 업무에 AI 활용 범위를 넓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문서 작성, 지식 검색, 데이터 분석 등 일상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넥센타이어는 기존에 추진해 온 AI 기반 연구개발과 함께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병행할 계획이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가 업무 수행 과정에 참여하는 '에이전틱 AI' 환경 구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 대상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국내 관리직과 연구직 임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향후 AI 부트캠프와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이미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2020년에는 타이어 소음을 예측하는 시스템이 구축됐고, 2022년에는 머신러닝 기반 성능 예측 시스템이 개발되면서 가상 설계 기반의 개발 프로세스가 도입됐다.

생산 부문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2024년에는 제품 검사 공정에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검사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하이 다이내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가상 환경에서의 타이어 설계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수천 번의 시뮬레이션과 방대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타이어 개발 과정이 AI의 도입으로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R&D를 넘어 전 임직원이 AI를 업무의 기본 언어로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어 타이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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