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 일반병동 심전도 모니터링 도입…첫 상용화 사례 확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유한양행과 함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스마트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 큐(MEMO Cue)’를 도입하며 첫 상용화 사례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약 300병상 규모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심장 모니터링이 필요한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100병상 규모로 진행된다. 기존 중환자실 중심으로 운영되던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을 일반병동으로 확장하는 시도다.
메모 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는 병동형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회사에 따르면 병원 내 기존 무선 통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네트워크 구축 없이 도입할 수 있다.
솔루션에는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 패치 M(MEMO Patch M)’이 포함된다. 해당 기기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받았으며, 제세동 환경에서도 측정이 가능한 전기적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번 도입을 통해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병동 내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정확도와 경보 신뢰도 등이 어느 수준까지 확보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휴이노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국내외 의료기관 도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실제 병원 환경에서의 운영을 통해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며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